장동혁 “‘법 왜곡죄’ 나치 망령 부활...독재 완성하겠다는 것”

이승령 기자 2026. 2. 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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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나치 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법 왜곡죄'와 '국민투표법'의 본회의 강행 처리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나치 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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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법 왜곡죄’ 본회의 강행 처리 전망
장동혁 “법안 통과 막을 길 없어 절망적”
김정은 ‘韓, 동족 범주에서 배재’ 발언엔
“李 대북정책, 결국 짝사랑임이 드러나”
이동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나치 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법 왜곡죄’와 ‘국민투표법’의 본회의 강행 처리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나치 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특히 “이재명 정권과 개딸들을 제외하면 모두가 반대하고 있다”며 “전국법원장회의에서 명백한 반대 입장을 밝혔고, 법조계와 참여연대, 민변까지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투표법 개정안에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면 10년 징역에 처한다는 입틀막 조항을 끼워넣었다”며 “국민이 걱정하는 선거 부실 관리를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이를 지적하는 국민들을 감옥에 보내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7박 8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서지만 사실상 법안 통과를 막을 길이 없는 절망적 상황”이라며 “헌정질서를 무너뜨려서라도 반대 세력을 궤멸해 이재명 대통령의 독재 체제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동족 범주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정권의 대북정책이 결국 짝사랑이었음이 드러났다”고 했다.

그는 “대북 방송의 전원을 끄고 대북전단도 막으며 북한의 심기를 살피는 데 급급했다”며 “통일부 장관은 대북 드론 문제에 두 차례나 사과하며 선제적으로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까지 거론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조금이라도 북한의 마음을 얻어보겠다고 우리 국가 안보 태세까지 스스로 낮췄는데 결국 돌아온 것은 북한의 조롱과 냉소뿐”이라며 “굴종에 가까운 대북정책의 실패”라고 쏘아붙였다.

또 “대한민국의 안보는 북한 퍼주기로 지킬 수 없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중심축으로 하는 강력한 동맹과 단단한 원칙, 억제력만이 한반도 평화를 지킬 수 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런 반응을 보일 때는 늘 무언가 달라고 요구할 때”라며 “무엇을 줘야 하는지, 국민들이 알지 못하는 무슨 뒷거래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국민들께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령 기자 yigija94@sedaily.com마가연 기자 magnet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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