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대구경북통합법 국회 통과 안 되면 탈당”
황재승 기자 2026. 2. 25. 19:41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수성갑)이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못 넘으면 "탈당 할 수 있다"고 강력히 시사했다.
주호영 의원은 25일 경북일보TV '만나GO'에 출연해 지난 24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밝힌 '거취 표명'이 무엇을 뜻하느냐는 질문에 "탈당이나 의원직 사퇴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또 "대구·경북의 압도적인 사람들이 원하는 걸 팽개친다고 하면 이 당에 남아 있을 이유가 뭐가 있겠나"라며 탈당 의사를 강력히 밝혔다.
주 의원은 이어서 "대구 경북 의원들이 역사 앞에, 시도민 앞에 자기의 모든 것을 걸고 찬반을 공개적으로 밝혀야 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라고 전제하고 "지역 의원들과 협의해 통합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주 의원은 이와 함께 필리버스터 사회 거부에 대한 우원식 의장의 비난에 대해 "사회권은 의장이 사고일 때만 부의장이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의장이 피곤하다는 것이 사고냐"라고 되물었다.
한편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은 국회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한 채 무산 위기에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