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 LG전자와 74억 규모 OLED 공정장비 공급계약

이계풍 2026. 2. 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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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템 CI. /이미지: 저스템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반도체·디스플레이 전문 장비기업 저스템은 LG전자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조라인 공정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7년 7월까지이며, 수주금액은 74억원이다. 이는 저스템이 LG전자로부터 수주한 단일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저스템은 기존에 IT OLED용 진공 물류장비와 R&D용 레이저 패터닝 장비 등을 공급해 왔으며, 이번이 세 번째 대형 장비 수주다.

이번 수주는 저스템이 그동안 관련 장비를 공급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고, 정전기 제어장치인 ‘VIS’(Vacuum Ionizer System)를 LG디스플레이에 대량 공급해 패널 수율을 향상시키는 등 기술 역량을 높이 평가받은 데 따른 것이다.

저스템은 이번 수주가 향후 OLED 양산 장비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황 개선에 따라 동일 라인이 추가로 설치될 가능성이 있고, 이에 따른 OLED 양산라인 투자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명수 디스플레이 영업담당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저스템은 공정장비 분야에서도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향후 양산 장비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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