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5% "트럼프, 美 잘못된 방향 이끌어"…여론 악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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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민의 절반 이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더힐(TheHill)에 따르면, NPR와 PBS뉴스가 공동으로 마리스트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55%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이날 CNN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는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된 문제들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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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여론조사 응답자 70% "트럼프, 잘못된 문제에 집중"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미국 시민의 절반 이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말 조사보다도 10%포인트(P)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3일(현지시간) 더힐(TheHill)에 따르면, NPR와 PBS뉴스가 공동으로 마리스트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55%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3월 48%, 4월 51%와 비교해 상승한 것은 물론, 1기 행정부 마지막 달인 2021년 1월 조사에서의 46%보다도 높은 수치다.
지지 정당과 최종 학력에 따른 인식 격차도 뚜렷했다. 민주당 지지자 약 80%와 무당층 약 60%, 대졸자의 약 70%는 국가 상황이 굳건하지 않다고 답했지만, 공화당 지지자 약 75%와 대학 학위가 없는 응답자 약 50%는 굳건하다고 답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여론은 재집권 1주년을 맞기 전부터 하락세를 타고 있었다.
선거 예측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의 여론조사 평균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1.7%, 비(非)지지율은 56.3%로 집계됐다.
또 이날 CNN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70%는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된 문제들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25일 오전 11시)부터 미 연방의회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관세와 이민 정책 등 집권 후 1년간의 국정 성과를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민주당 의원은 국정연설에 불참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30분 내셔널 몰에서 열리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 반대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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