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장중 100만원 터치… 삼성전자도 신고가
반도체 업황 기대감 힘입어
코스피 6000 돌파 마감 주목

24일 오전 코스피가 강한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장주 중 하나인 SK하이닉스가 장중 100만 원을 터치했다. 반도체 투톱의 강한 상승세에 힘입어 5800선 밑으로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는 5900선을 넘기며 6000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3%(7.39) 오른 5853.48에 출발한 뒤 하락 전환해 한때 5780선까지 밀려났다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전 11시 현재 지수는 5907.5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 상승의 주역은 기관이다. 기관이 860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강하게 밀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68억 원, 6982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도체주는 ‘신고가 랠리’를 펼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5.05% 오른 9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때 100만 원을 터치하며 사상 첫 ‘100만 닉스’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도 전장 대비 2.28% 오른 19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9만76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관세 불확실성과 미국발 인공지능(AI) 산업 위축 우려로 미 증시 하락이라는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력 산업인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강한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반도체 기업의 독점적 지위와 호실적이 주가 상승의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수율 90% 달성에 분기 영업이익 37조 원 전망, 메모리 3사 완판 상태라는 기대감이 퍼지며 투자 심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코스피의 훈풍은 코스닥 시장으로도 이어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4% 상승한 1162.85를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박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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