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 기대감, 3년 7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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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전망이 약 3년 반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2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8로 지난달보다 16포인트 하락했는데, 2022년 7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었습니다.
다만 해당 지수는 설문 응답자 중 집값이 1년 후 오를 것으로 전망한 소비자가 떨어질 거라고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많을 경우 100을 넘기 때문에 여전히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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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전망이 약 3년 반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2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8로 지난달보다 16포인트 하락했는데, 2022년 7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었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 장기 평균이 107포인트인데, 이보다 1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평균에 가깝게 떨어졌습니다.
다만 해당 지수는 설문 응답자 중 집값이 1년 후 오를 것으로 전망한 소비자가 떨어질 거라고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많을 경우 100을 넘기 때문에 여전히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입니다.
한국은행 측은 1.29 부동산 공급 대책을 비롯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종료하기로 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가격 하락 기대가 형성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주택가격의 상승폭이 서울을 중심으로 점차 둔화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주택가격 하락 기대가 실제 주택시장 수급에 얼마나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지 향후 부동산 시장 상황을 지켜볼 필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 경제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지난달보다 1.3포인트 오른 112.1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와 증시 활황 등으로 낙관적인 경기 판단이 늘어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생활 형편과 가계수입·소비지출 전망, 현재 경기판단 같은 6개 지수를 종합한 지표로, 100보다 높으면 소비 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더 비관적이라는 뜻입니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지수 중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소비 개선·수출 호조·증시 활황 등의 영향으로 5포인트 올랐고, 향후경기전망지수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지속돼 경기가 개선될 거란 기대감 등으로 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둔화했지만 가공식품이나 수산물 등 필수소비재의 높은 가격 상승세가 지속돼 지난달과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남효정 기자(hj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econo/article/6802738_36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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