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오늘(23일) 해병대 입대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23일 나라의 부름에 응한다.
정동원은 이날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하여 복무 생활을 시작한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스무살이 되자마자 대학 입학 대신 입대를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해병대 입대는 오랫동안 품어온 뜻에 따른 결정이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정동원이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책임감 있는 선택을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정동원은 지난해 6월 유튜브서 해병대 출신 오종혁을 만나 상담을 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해병대 수색대에 가고 싶다며 “남자로 태어났으면 군대에 멋있게 갔다 오고 싶다. 할아버지도 그렇고, 아버지도 그렇고 군대를 힘든 곳으로 다녀오셨다. 나도 항상 군대를 가면 멋있게 다녀오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의 바람대로, 정동원은 이날부터 기초군사훈련을 거친 뒤, 18개월간 해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정동원 군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한다”며 “당사 또한 복귀할 날을 기다리며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2018년 KBS1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에서 우수상을 타며 ‘트로트 신동’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2019년엔 SBS ‘영재발굴단’에 소개되기도 했다. KBS1 ‘인간극장’에서는 ‘트로트 소년, 동원이’ 5부작이 방영되기도 했고, MBC ‘놀면 뭐하니?’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지금의 위치에 서게 된 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 트롯’(2020)에 출연하면서부터다. 어린 나이지만 성인 가수를 뛰어넘는 실력으로 결승전에 진출, 최종 5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이후 큰 사랑을 얻은 정동원은 트로트 가수가 아닌 아이돌 ‘JD1’이라는 부캐 활동까지 영역을 넓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한 2021년 영화 ‘소름’(감독 정범식),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해 배우로서도 발을 내디뎠다.
지난 5일엔 리메이크 미니 앨범 ‘소품집 Vol.2를 발매하며 이른바 ‘군백기’의 아쉬움을 달랠 선물을 선사했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는 특별한 팬 콘서트를 진행했다. 첫 번째 팬 콘서트이자 입대 전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이었던 만큼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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