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0 넘은 코스피…인버스 몰린 개미, 25% 날렸다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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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에 베팅한 개인투자자들이 지수 급등에 직격탄을 맞았다.
코스피가 5800선을 단숨에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자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몰렸던 자금이 일주일 새 두 자릿수 손실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코스피200지수를 1배 역추종하는 구조다.
이밖에 코스닥150선물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에도 84억 원이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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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후 수익률 -25.32% 기록
20일 코스피는 5800선 돌파

코스피 하락에 베팅한 개인투자자들이 지수 급등에 직격탄을 맞았다. 코스피가 5800선을 단숨에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자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몰렸던 자금이 일주일 새 두 자릿수 손실을 기록했다.
20일 ETF체크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최근 5거래일간 주가 하락 시 수익을 내는 인버스 ETF를 대거 순매수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최근 5거래일간 1173억 원이 순유입됐다.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순매수 규모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선물지수 수익률을 두 배 역으로 추종하는 이른바 ‘곱버스’다. 그러나 이달 9일 이후 7거래일 연속 단 한 차례도 반등하지 못하며 수익률 -25.32%를 기록했다. 지수가 상승 랠리를 이어간 탓에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개인 순매수 3위 역시 인버스 상품이었다. ‘KODEX 인버스’에는 같은 기간 512억 원이 몰렸다. 해당 ETF는 코스피200지수를 1배 역추종하는 구조다. 같은 기간 누적 손실률 -13.3%를 나타냈다. 이밖에 코스닥150선물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에도 84억 원이 유입됐다.
반면 코스피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5600선을 처음 넘어선 데 이어 이날 하루 만에 5700선과 5800선을 차례로 돌파하며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28포인트(2.31%) 오른 5808.53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 때는 5809.91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전날 세웠던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5677.25)와 장중 최고치(5681.65)는 하루 만에 모두 경신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였다. 삼성전자는 0.05% 오른 19만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9만 전자’를 지켜냈다. SK하이닉스는 6.15% 급등한 94만 9000원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장중 한때 95만 5000원까지 오르며 추가 상승 기대를 키웠다. 이 밖의 대형주들 역시 대부분 상승 마감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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