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정현 “당 이용하는 사람 정리해야…판갈이 공천할 것”

김유대 2026. 2. 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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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당을 위해 내려놓는 사람은 잊지 않고 함께 갈 것이고, 당을 계속 이용하려는 사람은 이번 공천에서 정리해야 한다"고, '물갈이 공천'을 예고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첫 회의에서 "몇 사람 바꾸는 쇼로 끝내면 국민은 더 크게 실망할 것이다. 누가 됐든 출마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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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당을 위해 내려놓는 사람은 잊지 않고 함께 갈 것이고, 당을 계속 이용하려는 사람은 이번 공천에서 정리해야 한다”고, ‘물갈이 공천’을 예고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첫 회의에서 “몇 사람 바꾸는 쇼로 끝내면 국민은 더 크게 실망할 것이다. 누가 됐든 출마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현직 도지사들 가운데는 당 지지율보다 경쟁력이 낮은데도 아무 고민 없이 다시 나오려는 사람이 있다”면서 “당의 전망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사리사욕에 함몰돼 자기 측근을 정실 공천하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능력 있고 새로운 사람들은 밖에 많이 있다. 지금 정치권 안에 있지만 기회를 얻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고, 외부 인재 영입과 ‘물갈이 공천’ 방침을 내비쳤습니다.

이 위원장은 “결과가 두려워서 절반만 바꾸는 선택을 하면 안 된다”며 “크게 질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가면 천천히 아예 사라지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공천은 누군가의 욕심을 채우는 공천이 아니다. 다시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판갈이가 돼야 한다”며 “이번 공천이 기존 정치의 마지막이 될지, 새 정치의 시작이 될지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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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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