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도요타 제쳤다… 한국 안방 점령 나선 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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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서 고전을 면할 것이라 예측됐던 중국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가 예상을 깨고 선전 중이다.
당시 시장에서는 중국산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거부감이 높아 한국 고전할 것이란 반응이 다수였다.
BYD의 선전으로, 자동차 업계선 중국 전기차의 한국 안방 공략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두 브랜드가 수입 전기차 시장을 휩쓴다는 점에서, 전기 버스 뿐 아니라, 개인용 승용 전기차까지 중국산이 점령할 것이란 우려가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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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 앞세워 안착하나
국내 시장에서 고전을 면할 것이라 예측됐던 중국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가 예상을 깨고 선전 중이다. 올해 1월 판매량이 아우디, 볼보, 툐요타 등 전통의 강자를 넘어섰다. 국내 인기가 상당한 렉서스와도 판매 대수 격차를 상당히 줄였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수입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YD의 지난달 판매량은 아우디와 볼보를 넘어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공개한 1월 BYD의 등록대수는 1347대다. 이는 볼보(1037대)와 아우디(847대), 그리고 토요타(622대)를 넘어선 수치다. 세 브랜드는 BMW와 벤츠만큼 판매량이 압도적이진 않지만, 소비자 사이에서 인지도는 높은 브랜드다. 한국 시장에 장착한 기간도 길다. 그러나 지난해 1월 한국에 상륙한 BYD에 1년 만에 판매 순위를 내줬다.

이는 BYD가 한국에 상륙할 나왔던 예측과는 다른 양상이다. 당시 시장에서는 중국산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거부감이 높아 한국 고전할 것이란 반응이 다수였다. 그러나 예상 외로 BYD는 한국 시장서 순항을 이어갔다. 비결은 저렴한 가격. 한국 시장에 내놓은 ‘아토3’의 경우 3000만원대란 파격적인 가격으로 승부했다. 보조금까지 받으면 2000만원대까지 살 수 있는 수준이었다. 압도적인 싼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을 무너트렸다.
지난해 9월 주력 차종인 중형 SUV ‘씨라이언’이 상륙한 뒤로 판매량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씨라이언 7은 2025년 9월 선보인 신차로 국내에서 신차 효과를 누리며 안정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씨라이언 7은 출시 직후 3개월 만에 2018대가 팔렸다. 아토 3가 판매 초반 3개월 1270대 팔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인기다.
해가 바뀌어도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해 한 해 동안 6107대를 판매했던 BYD는 한 달 만에 전년 실적의 22%를 달성했다. 이달부터는 초가성비 해치백 ‘돌핀’ 판매를 시작한다.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내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BYD의 선전으로, 자동차 업계선 중국 전기차의 한국 안방 공략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브랜드인 테슬라 마저 한국 수입분 상당수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이다. 이들 두 브랜드가 수입 전기차 시장을 휩쓴다는 점에서, 전기 버스 뿐 아니라, 개인용 승용 전기차까지 중국산이 점령할 것이란 우려가 상당하다.
반진욱 기자 halfn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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