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이한영' 지성, 누명 벗고 박희순 단죄… "모든 게 끝난 걸까" 의미심장 엔딩(종합)

신영선 기자 2026. 2. 14. 23:5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판사 이한영'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판사 이한영'이 악의 축 강신진을 단죄하며 뜨거운 여정을 마무리했다.

14일 방송된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 최종화에서는 살인 누명을 벗은 이한영(지성)이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아 수오재 인사들과 강신진(박희순)을 무너뜨리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한영은 석정호(태원석)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며 강신진을 향한 반격을 다짐했다. 강신진은 한정훈에게 불법 정치자금과 돈봉투 사건을 묻어주겠다며 은밀한 제안을 건넸고, 한정훈은 수오재 인사들의 약점을 쥐고 흔들며 최후의 저항을 준비했다.

MBC '판사 이한영'

변장까지 감행하며 박광토를 만난 강신진은 300억 원 규모의 차명 계좌를 약속받았지만, 결국 권력과 돈 앞에 자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광토는 이한영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비웃었고, 곧이어 독살당한 채 발견됐다. 수오재 인사들은 이한영을 범인으로 몰아세우며 강신진을 비호하려 했다.

MBC '판사 이한영'

이한영은 강신진의 살인 교사를 폭로하기 위해 핵심 증인을 설득했다. 결국 강신진은 살인 교사와 비자금 조성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박철우는 박광토의 성경책 속 부적을 단서로 USB를 찾아냈고, 이를 토대로 유원익 차장검사, 한정훈 당대표, 장용현 회장 등 수오재 세력들이 줄줄이 구속됐다.

MBC '판사 이한영'

밀항을 시도하던 강신진은 선장과 선원들의 배신으로 위기에 처했으나, 추격해온 이한영이 그를 구해내며 묘한 공조를 보였다. 뒤이어 도착한 석정호와 김진아(원진아), 박철우에 의해 상황은 일단락됐다.

MBC '판사 이한영'

전 국민에게 생중계된 결심 공판에서 강신진은 직접 자기변호에 나섰다. 이한영과 강신진은 정의의 본질을 두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이한영은 흔들림 없는 목소리로 피고인 강신진에게 사형을 선고하며 "정의는 특별하지 않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재판 이후 이한영은 김진아와 함께 가족들을 찾아가 과거의 상처를 보듬으며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유학 대신 로스쿨 준비에 나선 유세희(박규영)에게는 익명으로 응원을 전하며 관계의 여운을 남겼다.

방송 말미, 수오재에는 백이석(김태우)을 포함한 새로운 인물들이 다시 모여 권력의 대물림을 암시했다. 사형수가 된 강신진은 교도관에게 의문의 물건을 건네받으며 긴장감을 더했다.

반면 이한영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순이네' 개업식에서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을 만끽했다. 하늘을 바라보며 "이제 모든 게 끝난 거냐"고 묻는 이한영의 모습은 정의를 향한 투쟁이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며 막을 내렸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