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배현진 “장동혁에 경고…그 칼날, 머지않아 본인들 겨눌 것”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한 당 윤리위의 ‘당원권 정지 1년’에 대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mk/20260213182103867ctxs.jpg)
배 의원은 13일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자신에 대한 당원 정지 1년 중징계 처분을 내린 뒤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상했던, 그러나 납득할 수 없는 징계다. 오늘 장동혁 지도부는 기어이 윤리위의 뒤에 숨어서 서울의 공천권을 박탈하는 비겁하고 교활한 선택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을 사실상 파산 위기로 몰아넣은 장동혁 지도부가 저 배현진의 손발을 1년간 묶어서 서울의 공천권을 아무 견제 없이 사유화하고 자신들의 사천을 관철하려는 속내를 서울의 시민들께서 모르시겠나”라고 물었다.
이어 “저는 전국의 17개 시도 중에 대의원 선출을 통해 민주적으로 시당 위원장이 됐고, 이후 무력화됐던 국민의힘 서울시당의 역할을 회생시키기 위해서 서울의 각 지역의 당협위원장, 그리고 구성원들과의 민주적 소통을 이어가며 6개월이 넘도록 서울을 서울답게 지키기 위한 선거의 준비를 해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자신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하기 앞서 한동훈 전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3/mk/20260213182105140qhpr.jpg)
배 의원은 “지금 무소불위인 듯 보이는 권력으로 저의 당원권은 잠시 정지시킬 수 있으나 태풍이 되어 몰려오는 준엄한 민심은 견디기 힘들 것”이라며 “장동혁 지도부의 옳지 못한 사심, 그 악취를 명절 밥상의 향긋한 냄새로 가릴 수 있겠나. 그렇게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 의원은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21명 당협위원장의 성명서를 서울시당 전체 의사인 것처럼 외부에 알렸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에 제소당했다.
윤리위는 지난 6일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심의에 착수한 바 있어 속전속결로 징계가 결정났다. 윤리위는 배 의원을 불러 소명 절차를 밟은 당일 징계 수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징계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4가지다.
이날 처분 결과에 따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당위원장을 맡아 서울 지역 공천 작업을 주도해야 하는 배 의원의 서울시당위원장직이 자동 박탈돼 조만간 시당위원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추후 저희 결정에 대해 상세히 말씀드릴 것”이라며 질문을 받지 않고 회견장을 떠났다. 회견장에는 한 전 대표와 친한계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수 배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변동성? 감수한다”…3배 레버리지에 2천억 베팅한 서학개미 - 매일경제
- “5만원일 때 안 사던 삼전, 18만에 사게 생겼다”…삼전, 어디까지 오를까 - 매일경제
- “김주애가 북한 차기 지도자 될 가능성 높아” - 매일경제
- “9만원이 23만원 됐다”…매년 세뱃돈 받아 금 산 10살 소녀 ‘대박’ - 매일경제
- "노트북이 300만원이나?" … 구매 포기하는 대학생 - 매일경제
- [속보]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대기발령…임명 4개월여만 - 매일경제
- “비트코인 투매 계속, 이러다 5만불까지 밀린다”…공포에 질린 코인판 - 매일경제
- “목숨 걸고 도박 말라” 먹방 찍다 이틀만에 사망…인플루언서, 뭐 먹었길래 - 매일경제
- “연말 직장인들 보너스 많이 탔나”…시중에 풀린 돈 4080조, 다시 늘어 - 매일경제
- 두 번 쓰러졌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너무나 감동적이었던 리비뇨의 기적 연출한 ‘고딩 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