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의 관세 정책, 위대한 링컨의 유지 받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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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정책을 정당화하며 미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1861∼1865년 재임)을 소환했다.
그는 "우리 행정부는 강력한 관세로 미국 노동자들을 불공정한 외국과의 경쟁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며 "이 원칙은 전략적 관세(strategic tariffs)만이 미국 산업을 강화하고 막대한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이해한 링컨 대통령도 강력히 옹호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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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미국의 노예제를 폐지하고 남북전쟁(1861∼1865)에서 연방정부군(북군)의 승리를 이끈 링컨의 업적을 다소 장황하게 나열했다. 이어 링컨이 게티즈버그 연설(1863)에서 말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and for the people)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그 유산을 계승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트럼프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관세 정책이다. 그는 “우리 행정부는 강력한 관세로 미국 노동자들을 불공정한 외국과의 경쟁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며 “이 원칙은 전략적 관세(strategic tariffs)만이 미국 산업을 강화하고 막대한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이해한 링컨 대통령도 강력히 옹호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각국은 물론 미국 국내에서도 지탄을 받는 관세 부과를 정당화하며 링컨의 정책을 논거로 든 셈이다.

올해는 1776년 미국이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한 지 250주년이 되는 해다. 트럼프는 이 점을 거론하며 “우리 행정부는 미완으로 끝난 링컨 대통령의 업적을 완성하는 일에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태훈 논설위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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