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의료·요양·돌봄 통합돌봄 본격화…민관 협력 안전망 구축 시동
고령화 대응 선제 조치…정보공유·협업 강화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서

청송군이 어르신들과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해 흩어져 있던 복지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통합돌봄' 체계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 청송읍행정문화센터에서 지역 내 주요 요양기관 및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군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제공기관 설명회'를 개최하며 민관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의료, 요양, 돌봄 등 각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어 온 복지 서비스의 경계를 허물고, 수요자인 군민이 한 번에 최적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현장의 실무자들에게 정부의 통합돌봄 정책 추진 방향을 상세히 공유하고, 각 제공기관이 수행해야 할 구체적인 역할과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통합돌봄 지원 대상자를 사전에 발굴하고 이를 적절한 서비스로 연결하는 표준화된 절차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기관 간의 정보 공유 체계와 협업 방식을 구체화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촘촘한 그물망을 짜는 데 주력했다.
현장에 참석한 제공기관 관계자들은 기존의 분절된 서비스 전달 방식이 가졌던 한계에 깊이 공감하며, 대상자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하는 통합 지원 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민간과 공공이 통합돌봄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신뢰 관계를 쌓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윤명선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의료와 요양, 돌봄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청송형 복지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향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모든 군민이 일상 속에서 따뜻한 돌봄을 체감할 수 있는 튼튼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청송군의 이러한 행보는 고령화 지수가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지역 사회 내에서 돌봄 공동체의 기능을 회복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