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만큼 빨리 뛰어” 안보현, 깍두기 머리+팔뚝 문신 비주얼 변신 속내 (스프링 피버)[EN:인터뷰①]

하지원 2026. 2. 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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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스프링 피버’ 스틸컷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스프링 피버' 안보현이 압도적 피지컬의 선재규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언급했다.

안보현은 2월 11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나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 핑크빛 로맨스다.

안보현은 선한결(조준영 분) 삼촌 선재규 역을 맡아 예측불허한 행동으로 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인물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여기에 부산 출신다운 자연스러운 사투리까지 더해 캐릭터 매력을 한층 높였다.

안보현은 "서울이 아닌 포항에서 90% 촬영을 하다 보니까 되짚어보는 추억 같은 드라마가 된 거 같다. 촬영 끝난 지 두 달 정도 됐는데 생생하다. 배우들이랑 제작진들이랑 소통하면서 기분 좋게 재규를 잘 보내준 거 같아서 홀가분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평균 5.7%, 최고 6.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안보현은 "조금씩 시청률이 올라가더라. 아침에 일어나면 확인하면서 신기해했다. 고정팬덤이 생긴 거 같아서 기분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안보현은 몸에 밀착되는 반팔 티와 문신(팔토시)이 어우러진 강렬한 비주얼을 보여줬다. 안보현은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근육량을 5kg 늘리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안보현은 "원작을 보신 분들을 배려하기 위해서 싱크로율을 맞춰야겠다는 생각에 말도 안 되는 머리를 하고 그래야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멋있게 나와야 된다는 게 포인트였다. 헤어스타일과 옷 같은 것도 수십 번 피팅해서 내 몸에 맞게 제작하고 맞추고 살을 찌웠다 뺐다도 해보고 그러면서 만들어나갔다"라고 설명했다.

극 중 선재규는 어린 시절 화상 흉터를 가리기 위해 선물 받은 문신 팔토시를 착용한다. 이와 관련해 안보현은 "옷이 날개구나 생각했다. 팔토시를 하고 죽도시장 등에 가면 많은 분들이 놀라시기도 했다. 팔토시 설정이 괜찮을까 했는데 귀엽게 봐주신 거 같아서 너무 다행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첫 사투리 연기와 관련해서는 "지방에 있는 친구들이 사투리가 이상하다더라. 대사화돼있는 사투리를 읽으니까 어색함을 느낀 거 같다. 구어체와 문어체 사이에서 중간을 찾는 데 쉽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안보현은 극 중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를 전력 질주해 따라잡는 만화적 설정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안보현은 "덱스만큼 빠르게 뛰더라(웃음)"며 "해 질 때까지 반나절을 뛰었는데 '이게 너무 길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완성본을 보니) 음악이 들어가고 화면이 전환되면서 추격전이 살더라. 뿌듯하기도 하고 저렇게 뛸 수가 있구나 검증받은 느낌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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