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버블 잠재운 구글…“100년물도 발행” 자신감

실리콘밸리=김창영 특파원 2026. 2. 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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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인공지능(AI) 빅테크 중 처음으로 100년 만기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40년 만기를 포함한 200억 달러(약 29조 21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는 5배가 넘는 1000억 달러가 몰렸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이날 진행한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000억 달러의 투자금이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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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200억弗에 뭉칫돈 몰리자
파운드화 표시 센추리본드 추진
구글 로고. AFP연합뉴스


구글이 인공지능(AI) 빅테크 중 처음으로 100년 만기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40년 만기를 포함한 200억 달러(약 29조 21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는 5배가 넘는 1000억 달러가 몰렸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이날 진행한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000억 달러의 투자금이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애초 구글이 계획한 규모는 150억 달러였지만 흥행 속에 조달액을 50억 달러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국 채권시장에서 발행된 구글 회사채 40년물 금리가 당초 미국 국채 대비 1.2%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논의됐으나 수요가 몰리면서 0.95%포인트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를 불식한 것은 물론 조달 비용도 내려간 셈이다.

구글은 오픈AI,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경쟁사들을 따돌리기 위해 올해 AI 투자에 최대 1850억 달러를 쏟아붓기로 했다. AI 투자 경쟁에서 살아남을 기업에는 장기 투자하겠다는 기관투자가의 수요가 확실하다는 자신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리콘밸리=김창영 특파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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