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당 대표 로망?' 질문에 선 긋기…"국정 전념" 재확인

황희정 기자 2026. 2. 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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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서울시장 출마설을 거듭 부인하며 현재 국정 수행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거론하면서 '그때도 평당원으로 있을 거냐. 마음속엔 뭔가 로망이 있지 않나'라며 당 복귀 계획을 재차 묻자 김 총리는 "국정에 전념하고 있다"고만 답하며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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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서울시장 출마설을 거듭 부인하며 현재 국정 수행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피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 총리는 9일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서울시장은 안 나간다는 말씀을 이미 드렸고, 지금 국정에 전념한다는 말씀을 누차 드렸다"고 밝혔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거론하면서 '그때도 평당원으로 있을 거냐. 마음속엔 뭔가 로망이 있지 않나'라며 당 복귀 계획을 재차 묻자 김 총리는 "국정에 전념하고 있다"고만 답하며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삼갔다.

김 총리는 앞서 지난달 27일 공개된 유튜브 방송 인터뷰에서도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은 바 있다.

그는 과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오랫동안 서울시장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구상도 많았다"면서도 "총리가 된 순간 이 길은 아닌 것 같다고 판단해 불출마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총리는 같은 인터뷰에서 민주당에 대한 애정을 언급하며 당의 발전 방향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저는 민주당에서 성장했고 민주당을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당 대표가 된다는 것은 굉장히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당연히 로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를) 해보고 당을 어떤 방향으로 가도록 하는 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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