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류지현 감독, 바람의 손자 주장 쾅! "어우를 것"…부상 낙마 문동주는 "30일 어깨 통증"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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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류지현(54)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 최종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고, 2024 KBO리그 최우수 선수(MVP) 김도영(KIA 타이거즈)도 부상 여파를 이겨내고 승선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송성문 김하성이 참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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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프레스센터] 이형주 기자┃류지현(54)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 최종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KBO리그 소속 선수는 총 23명, 메이저리그(MLB) 소속 선수는 총 7명이다. 구단 별로는 직전 시즌 우승팀 LG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준우승팀 한화가 5명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는 대표팀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고, 2024 KBO리그 최우수 선수(MVP) 김도영(KIA 타이거즈)도 부상 여파를 이겨내고 승선했다.
메이저리거 중에서는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내야수 김혜성(LA 다저스)이 포함됐다. 기대를 모았던 내야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다.
한국계 선수로는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데인 더닝(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뽑혔다.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을 느껴 최종적으로 제외됐다.
주장의 책무는 이정후가 맡는다. 류지현 감독은 "한국 야구의 간판이며 해외파, 한국계 선수를 모두 어우를 수 있는 선수다"라며 주장 낙점의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을 펼친 류지현호는 이달 중순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최종 훈련에 들어간다.
2026 WBC 1라운드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2라운드(8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를 수 있다.
명단 발표 후 류지현 감독과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이 엔트리 발탁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다음은 류지현 감독,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총평
▶류지현 감독:
나이나 소속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가장 경쟁력이 있는 선수로 구성하고자 했다. 주요 팀에 맞춰 투입될 수 있는 멤버로 구성됐다. WBC 라운드에서 만나는 대만, 일본을 상대로 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Q. 문동주가 부상으로 빠졌는데.
▶류지현 감독:
30일 오전에 한화 구단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어깨 컨디션이 안 좋다라고 전달하면서 그날 불펜 투구를 하지 못했다고 연락이 왔다. 그 뒤 컨디션과 관련해 지속적인 교감을 해왔다. 알려진대로 1일날 22개의 공을 던진 것을 확인했다. 그 때까지는 통증이 조금 사라졌다고 전달을 받았는데. 4일 오전에 다시 불펜 투구를 들어가려고 했는데. 캐치볼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30일보다 통증이 세게 왔다. 적어도 닷새에서 일주일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전달 받았다. 그런 상황 속에서 대표팀 입장으로 보면 연습 경기 등 일정을 고려해보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해야 하는 스케줄을 생각했을 때 최고의 모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다.

Q. 송성문과 김하성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위트컴이 합류했다. 내야 구상은?
▶류지현 감독: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송성문 김하성이 참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인터뷰 중 자주 말씀드렸던 부분이 변수라는 부분이었다. 앞으로도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 모르지만, 변수를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플랜 A만이 아니라 플랜 B, 플랜 C 등 다양한 플랜을 세우면서 내야 구상을 하게 됐다.
Q. 전문 유격수는 김주원 한 명인데. 위트컴도 유격수로 생각하나?
▶류지현 감독:
김주원을 주 유격수로 생각을 하고, 위트컴도 유격수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9월에 미국으로 가 한국계, 해외파 선수들을 만나고 왔는데. 위트컴의 경우 적극적인 의사표현이 있었다. 본인도 대학교 때 유격수를 봤다는 어필도 있었다. 충분히 유격수로 뛸 수 있는 것도 확인했다.
Q. 문동주가 오지 못하게 됐다. 그 대체자는 누구인가?
▶류지현 감독:
문동주는 KBO리그에서 최고로 강한 스피드와 안정된 투구를 할 수 있는 선수로 우리도 기대가 컸다. 1라운드 안에 중요한 경기에 전략적인 기용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다. 하지만 올 수 없게 됐기에 상세하게 말씀은 못드리지만 다시 계획을 생각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문동주의 대체자라는 표현보다는, 저희가 시간이 있었고 30명을 구성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최종 엔트리는 30명은 오늘 결정했지만, 다른 선수들을 다 지켜보고 있었다. 문동주가 부상으로 인해 빠졌지만, 전략적인 부분은 고민하겠다.
Q. 한국계 선수들의 활용방안은?
▶류지현 감독:
대표팀 수석 코치도 해봤는데. 그 과정에서 우타, 좌완 불펜, 선발 투수가 더 필요했다. 그런 부분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 지속적으로 준비를 해왔다. 우타는 한국계 선수들이 활동하는 선수들이 있었고, 빠져있는 선수를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김하성이 온다는 가정 하에 좋은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런 면에서 위트컴과 존스를 고려했고, 참가 의사도 밝혀줬다. 태극 마크가 영광스럽다는 표현을 들을 수 있었다. 팀에 합류했을 때 좋은 에너지와 영향력으로 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오브라이언 같은 경우 MLB에서도 가장 강력한 투구를 하는 선수다. 보직을 마무리로 생각을 한다. 경기 후반 팀이 가장 필요할 때 그 시기에 있어서도 오브라이언을 투입시킬 생각을 갖고 있다. 더닝은 투구수 제한이 있기에 한 경기에 선발 투수가 2명 내지 3명의 선발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 있을 수 있다. 더닝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다.
Q. 해외파와 한국계 선수들의 합류 시기는 언제로 보나?
▶류지현 감독:
MLB 측이 보내주는 시기와 보험 관련 부분이 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오키나와부터 손발을 맞추는 것인데. 행정 절차 상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오사카로 2월 28일에 이동을 할 것 같은데. 해외파와 한국계 선수들이 시차 적응을 하는 것이 고민이다. 걱정되는 부분이다. 오사카를 하루, 이틀 정도 빠르게 이동해서 시차 적응하는 것도 고민이다.
Q. 한국계 선수들을 몇 명 정도 만났는지 알려줄 수 있나.
▶류지현 감독:
그런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은 이해를 해주셨으면 하고. 3월부터 미국 출장을 갔었다. 여러 선수들을 봤다. 적극적으로 희망하는 선수와 25년 성적과 실력 등을 계속 지켜봤고, 그 안에서 최종적으로 4명의 선수를 선택하게 됐다.
Q. 대표팀 구성 중 가장 고민스러웠던 부분?
▶류지현 감독: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투수 15번째, 야수 15번째 (끝자리에) 대한 것이었다. 이전에 취약한 부분이 있었다면. 야수는 좌우 밸런스가 맞다는 부분이 상대가 투수 운용하는 것에 있어 조금은 고민들을 하고 투수 운영을 할 것 같은 라인업이라고 보고. 투수는 선발 투수들이 투구수 한계가 있기에 각 나라에 맞춰서 어떻게 잡을 것인가 이것이 크다. 1라운드 일정상 50개 넘은 선수에 한해서는 호주전에도 투입이 안 되고 이런 전략적인 부분이 있다.
▶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WBC는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치르는 대회다. 중요한 대회다. 대표팀 구성이 쉽지는 않았다.
Q. 지명타자 활용은? 수비의 약점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
▶류지현 감독:
김하성이 포함됐다면 내야 8명, 외야 5명으로 갈 생각이 있었다. 내야 7명, 외야 6명으로 결정을 했다. 내야가 8명이었다면 김도영 활용 방안도 더 생각이 됐을 것이다. 전지 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체크를 할 것이다. 가장 좋은 라인업을 구성할 것이다. 어찌보면 김하성이 있었다면 유격수가 고정이 됐다면 좋았을 것이다.
오브라이언 마무리 구상에 대해서도 얘기를 드렸다. 불펜 투수과 관련해서도 연투 불가, 투구수 규정 등이 있다. 한국 시리즈처럼 운용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고우석을 포함해서 박영현, 조병현, 노경은, 송승기, 김영규 이런 선수들이 역할을 할 것 같다.
Q. 좌타 외야수 중 문현빈과 구자욱이 선택을 받았다.
▶류지현 감독:
사이판에서 훈련했던 선수들 중에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투수에서 4명, 외야수에서 1명이 있다. 그 선수들이 사이판 훈련하는 것을 봤을 때 너무 준비를 잘 했다. 그래서 고맙고 미안하다는 얘기를 먼저 하고 싶다. 누군가는 빠질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 그런 부분을 이해해줬던 선수들에게 고맙다. 주전과 백업을 생각했을 때 남아있는 선수 중에 누가 더 경쟁력이 있겠느냐 관련해서 질문을 하게 됐다.

▶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문현빈은 컨택 능력이 제일 좋고, 구자욱은 한 방이 있다. 투입되는 상황을 고려해 발탁했다.
Q. 좌완 중 지난 시즌 불펜을 소화한 선수는 김영규 뿐인데. 활용 방안은?
▶류지현 감독:
두 번째 투수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팀 별에 따라 전략적인 배치를 따라 이끌어 나가겠다.
Q. 체코전부터 시작되는 일정에 대한 생각은?
▶류지현 감독:
첫 경기에 우리가 정상적으로 게임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난 대회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가 있었다. 이번에 일정상 체코전이 첫 경기인데. 무조건 승리를 해야 한다. 이기기도 해야겠지만 계획대로 이겨야한다.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다. 생각했던 투수 운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대회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변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첫 경기를 잡아야 한다.
Q. 일본 이기고 조 3위로 탈락과 일본에 지고 2라운드 진출 중 고르라면?
▶류지현 감독:
고를 수 없다.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르라는 것은 잔인한다. 저희 첫 목표는 2라운드 진출이 맞다.
Q. 베테랑 류현진과 노경은에 대해
▶류지현 감독:
경쟁력이 있어서 뽑았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
▶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
류현진, 노경은은 나이와 관계없이 경쟁력을 가진 선수다. 앞뒤에서 모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뽑았다.
Q. 최종 한마디?
▶류지현 감독:
저희들이 최상의 30명을 생각했을 때 변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비를 했고 30명을 택했다. 야구인 뿐 아니라 팬 뿐 아니라 관심 있으신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정후를 주장을 맡길 것이다. 배경은 한국계 선수들과 해외파 선수들도 여럿 포함돼 있고, 한국을 대표해서 가장 앞에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난 9월 주장에 대한 교감도 있었다. 이정후가 한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간다라고 말씀드린다.

◇2026 WBC 대표팀 최종 명단 (총 30명)
투수: 손주영(LG 트윈스), 류현진(한화 이글스), 송승기(LG 트윈스), 정우주(한화 이글스), 노경은(SSG 랜더스), 조병현(SSG 랜더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김영규(NC 다이노스), 고영표(KT 위즈), 박영현(KT 위즈), 소형준(KT 위즈), 곽빈(두산 베어스),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 계약), 데인 더닝(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5명)
포수: 박동원(LG 트윈스), 최재훈(한화 이글스) (2명)
내야수: 김도영(KIA 타이거즈), 문보경(LG 트윈스), 신민재(LG 트윈스), 노시환(한화 이글스), 김주원(NC 다이노스), 김혜성(LA 다저스),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7명)
외야수: 박해민(LG 트윈스), 문현빈(한화 이글스),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안현민(KT 위즈),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저마이 존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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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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