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4강 목표 준비

이민영 기자 2026. 2. 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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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연 등 아시아 우승 멤버 주축
미들 블로커 보강으로 전력 강화
U-16 아시아선수권 우승 확정 후 포옹하는 손서연(중앙 정면). / 아시아배구연맹 페이스북

진주 출신 손서연(경해여중)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U-16 대표팀이 오는 8월 국제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이승여 감독(금천중)의 지휘 아래 한국 여자배구 U-16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만을 3-2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결과로 한국은 오는 8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2026 국제배구연맹 U-17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대한배구협회는 세계선수권 진출에 기여한 이승여 감독과 강용석 코치의 계약을 올해까지 연장해 대표팀 운용이 끊기지 않도록 했다.

이번 대표팀도 아시아선수권 우승 멤버들을 중심으로 다시 꾸려진다. 당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수상했던 손서연이 여전히 핵심 선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대표팀은 오는 6월 1차 소집을 통해 18명을 대상으로 훈련 및 선발 테스트를 한 뒤, 최종 14명의 출전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승여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4강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이 감독은 "지난해 우승 멤버들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이지만, 부상 선수들도 있는 만큼 경기력을 점검한 뒤 미들 블로커를 보강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대회에서 꺾었던 아시아권 국가들만큼은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한편, U-17 여자대표팀은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페루에서 열리는 친선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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