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합당, 당원이 결정해야”…‘全당원 투표·토론’으로 정면 돌파

길용현 기자 2026. 2. 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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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이 원하면 비공개 토론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제안한 이후 당내에 논란이 이어진 점과 관련해 전체 당원 여론조사와 토론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4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한번 해 보는 것은 어떨지 최고위원님들과 같이 한번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의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겠다며 "경청의 시간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 전 과정을 생중계하는 것이 맞고 그 과정을 당원들이 지켜봐야 한다"며 "그렇지만 의원들이 전 과정을 공개하는 것을 꺼린다고 하니 비공개를 원한다면 원하는 대로 다 들어드리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똑같은 당원이다. 동등한 발언권과 동등한 토론권을 보장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