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갑자기 반말로 “이준석 답변해 봐!”…“쇼하지 말고”

권혜미 2026. 2. 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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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 체류하며 '부정선거'와 '윤어게인'을 주장해 온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귀국한 가운데, 전씨가 공항에서 부정선거에 관한 의견을 피력하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소환했다.

3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토론하세요, 쇼하지 말고. 어차피 내뺄거면서"라며 "귀국했으면 토론에 참여하면 되지 않느냐, 부정선거론자들은 왜 이리 잔말이 많은지 모르겠다"고 전씨를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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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3일 인천공항 통해 귀국
‘부정선거 토론’ 응한 이준석 언급
“귀국했으면 토론에 참여하면 된다”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 체류하며 ‘부정선거’와 ‘윤어게인’을 주장해 온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귀국한 가운데, 전씨가 공항에서 부정선거에 관한 의견을 피력하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소환했다. 이에 이 대표는 “토론하세요”라고 맞받아쳤다.

사진=채널A 캡처
3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토론하세요, 쇼하지 말고. 어차피 내뺄거면서”라며 “귀국했으면 토론에 참여하면 되지 않느냐, 부정선거론자들은 왜 이리 잔말이 많은지 모르겠다”고 전씨를 겨냥했다.

이어 “부정선거 믿는 분 있으면 저런 사람들이 왜 저런 태도를 보일까 곱씹어 보시고, 부끄럽지 않으려면 저런 사람들에게 잔말 말고 토론 나오라 하라”고 지적했다.

앞서 전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후쿠오카발 항공기(RS724)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인권 유린 등을 국제 사회에 알리겠다며 지난해 8월 미국으로 출국한 지 162일 만이다.

이날 전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던 중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주의 700개 투표함을 다 가져갔다. 2020년 바이든(전 미국 대통령)한테 패배한 대선 때 부정선거 때문이라고 이걸 밝혀내고자 하는데 수많은 실증을 확보했다고 했다.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도 음모론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이름도 거론하며 “일론 머스크도 마찬가지로 2020년 대선 때 부정선거가 있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도 음모론자냐”라고 외쳤다.

격앙된 전씨는 “부정선거가 음모론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며 “대한민국 선관위에 대해 국민들이 많이 불신하지 않나. 사전투표 문제 많다고 하지 않나. 전한길이 주장하는 건 ‘개선하자’는 것이다. 투표함 열어보고 계수를 하자는데 뭐가 잘못됐나”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전씨는 반말로 “이준석 답변해 봐!”라고 외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음모론자냐. 그리고 통계와 자료를 근거로 하는 일론 머스크도 음모론자냐”라고 되물었다.

한편 전씨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고발 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됐다. 이 외에도 전씨는 내란 선전·선동 혐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도 받고 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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