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대신 '집' 택했던 문재인 참모 소환한 이준석 "이 대통령 주변 사람들, 5월 9일까지 팔 건가?"

최종혁 기자 2026. 2. 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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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다주택자를 향해 "집을 팔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내놓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정부 고위공직자와 청와대 참모 등을 향해 "5월 9일 전까지 집 파실 거냐"고 물었습니다.

이 대표는 "만약에 내부자들이 5월 9일까지 자신의 주택을 매각하지 않는다면 시장은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조차 이 정책의 효과를 믿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참모를 소환했는데요. 이 대표는 "2019년 노영민 비서실장이 수도권 다주택자에게 매각을 권고했을 때 당시 민정수석은 강남의 아파트를 팔지 않고 사의를 표명했다" "직 대신 집을 택했다"고 꼬집었습니다.

당시 지역구였던 충북 청주와 서울 서초구에 한 채씩 아파트 두 채를 갖고 있던 노영민 전 실장도 서울이 아닌 청주 아파트를 판다고 해 이런 비판을 받았다가 오해라고 해명하며 논란 속에 서울 집도 정리했습니다.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참모진 53명 가운데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최소 11명인데요. 강유정 대변인, 봉욱 민정수석, 문진영 사회수석, 김현지 제1부속실장 등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고위직, 여야를 막론하고 다주택자가 집을 팔아야 한다는 건 이 대통령의 일관된 메시지"라고 밝혔는데요. 이 대통령이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재차 강조한 가운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월 9일 전 계약만 하면 잔금, 등기 완료 시점까지 유예해주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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