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합당 이슈에 갈라진 친명-친청, 논의하고 숙의해야”

KBS 2026. 2. 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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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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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합당 이슈에 갈라진 친명-친청, 논의하고 숙의해야"

- "합당 반발 '친명'에 균열 민주당, 해법은 터놓고 얘기해야"

- "합당 이슈에 갈라진 친명-친청, 논의하고 숙의해야"

- "'우상호-이광재 정치'가 민주당…합당 균열, 숙의해야"

- "내란 세력은 나라 망하기만 바라나?…숙의해야"

- "지선 끝나면 장동혁 대표도 끝나…역사의 뒤안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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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정 : <전격 인터뷰> 2부에서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지원 : 안녕하세요.

▷ 소현정 : 어제 최고위 보고 많은 분들이 좀 놀랐습니다. 상당히 발언 강도가 셌잖아요.

▶ 박지원 : 국민의힘 최고회의요?

▷ 소현정 : 아니요, 의원님이 소속되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 말씀드리는 겁니다.

▶ 박지원 : 이제 통합, 합당 과정에서 그러한 이견이 있는 것은 조정하는 의미에서 약간 시끄러울 수도 있지만 특히 이언주 최고위원이 말씀하신 토지공개념의 도입을 조국혁신당에서 요구한다고 하면 이것은 좀 중도 확장에 문제가 있고 급진적인 좌파 정책이라 우리도 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지적은 저는 건설적이라고 생각해요.

▷ 소현정 : 한준호 의원 같은 경우도 지금 보면 절차의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아예 이 제안 자체를 멈추라고 하잖아요.

▶ 박지원 : 글쎄요.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아무리 한 목적적이라고 하더라도 절차와 과정이 더 중시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지적은 할 수 있지만 저는 이게 어떤 권력 투쟁으로 이어가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처음부터 합당을 찬성한 사람이고 주장한 사람이에요. 그렇지만 절차와 과정상 문제가 있다고 하면 조금 숙의할 필요가 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너무 급진 좌파적인 요소가 있다고 하면은 우리 민주당의 외연 확장. 선거 승리 집권을 위해서는 좀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해서 조금 더 숙의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저는 정청래 대표께서 지금 초선 의원들도 많이 반대를 하고 있거든요.

▷ 소현정 : 더민초에서 그런 움직임이 있죠.

▶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중진회의를 5선 이상 항상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표 할 때도 자주 모여서 거기서 논의를 했어요. 그런 중진 의원들을 모여서 한번 논의해 봤으면 좋겠어요.

▷ 소현정 : 지금 정청래 대표는 이게 내가 합당을 결정한 게 아니고 제안한 거다. 그래서 앞으로 당원 뜻에 따라서 전 당원 투표를 결정해야 한다 이렇게 절차의 정당성 측면도 강조를 했는데 그전에 의원님 말씀은 다선 의원들과 함께 좀 한번 숙의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시죠.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봐요. 왜냐하면 지금 일부 최고위원들, 최고위원들도 서너 분이 지금 얘기하잖아요. 이언주, 강득구, 황명선 이런 분들이 얘기를 하고 있고 또 한준호 전 최고위원도 얘기를 하는가 하면 약 40여 명의 초선 의원들이 의사 표명을 했다고 하면은 좀 숙의해야지 모든 것을 당원 투표로 다 돌려서는 안 돼요. 그래서 좀 논의해서 하자. 그런다고 김민석 총리가 어제 좋은 말씀하셨던데 1인 1표제나 통합을 반대하는 게 아니다. 그건 숙의를 하자는 것 아니에요?

▷ 소현정 : 지금 근데 조국혁신당에서는 황운하 의원 같은 경우에 공동대표 얘기까지도 하고 또 지금 민주당의 움직임에 대해서 상당히 좀 어떻게 보면 좀 불쾌하다는 그런 입장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거든요.

▶ 박지원 : 그 전에 황운하 의원께서 이제 조국 대표와 공동 대표를 하자 또 다른 일부에서는 당명을 어쩌냐 하는데 아니 당명을 그러면 조국 민주당으로 하겠어요? 민주혁신당으로 하겠어요? 누구하고 공동대표 하자는 거예요? 과거에 통합을 할 때는 항상 지분, 대표, 당명 이런 것이 거론됐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현재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통합은 같은 식구끼리 모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얘기를 하는 것은 구정치다. 국민들로부터 지탄받아요. 안철수 당에서 안철수 당 대표가 결정되니까 비주류에게 당직 40%를 줘라. 이런 일부 요구가 있어가지고 역풍 맞았잖아요. 과거 정치하고는 달라요.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 그런 얘기는 안 해야 되고 또 조국 대표도 그러한 말씀을 하신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경고를 했잖아요. 그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의원님 지역구가 또 해남이셔서 이런 질문이라도 하나 좀 드리고 싶은데 조국혁신당이 사실 전체 지지율이 최근에야 높지 않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지역구에 이렇게 공을 들인 곳이 주로 이제 전북, 전남 호남 쪽이어서 이런 얘기들을 좀 하셔서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합당을 하게 되면 그 전라도 쪽, 호남 쪽에서 조국혁신당의 지방선거를 준비하시는 분들과 또 원래 더불어민주당 쪽에서 또 준비하시고 계신 분들하고 좀 이해 충돌이 있는 거 아니냐. 그래서 좀 어려움이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시기도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지원 : 제 지역구인 해남·완도·진도에서도 완도나 진도에서는 그런 이탈이 없어요.

▷ 소현정 :그렇습니까?

▶ 박지원 : 해남에서 몇 분들이 이제 조국혁신당으로 탈당하고 간다고 갔어요. 그렇지만 결국 그분들도 같은 식구고 또 그분들이 민주당에 있으면 공천이 어렵다는 것을 알거든요. 또 결격 사유가 있어서 가는 경우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충돌은 없을 것 같아요. 지금도 없고. 단 과거에는 조국혁신당이 호남에서 선명했기 때문에 상당히 지지를 받았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내란 청산 3대 개혁에 민주당이 선명하게 투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의 지지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때로는 국민의힘보다 적게 나올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우리가 다시 통합을 하자는 것은 호남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같이 총선을 사실상 치렀고 특히 대선은 함께 치렀잖아요. 목표가 같잖아요. 길이 같으면 같이 뭉치자. 그래서 더 큰 민주당, 더 큰 승리를 위해서 나가자 하는 그런 순수한 의미에서 비롯된 거지 어떤 정략적으로 그렇게 계산이 지금 흘러가고 있기 때문에 저는 중진회의 같은 데서 좀 논의해 보고 숙의하자는 거지 통합을 반대하는 것도 아니에요. 지금 어제 김민석 총리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좋은 말씀하셨잖아요. 통합을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1인 1표제를 반대하는 것도 아니다. 단 과정이 절차가 문제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더 논의해 봤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하셨더라고요. 저도 동감이에요.

▷ 소현정 : 오늘 6시까지 지금 1인 1표제 이제 표결이 있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통과할 걸로 예상하시나요?

▶ 박지원 : 글쎄요. 제가 통과한다면 지지고 통과 안 한다면 반대인데 사실은 저도 아직 투표 안 했습니다. 저는 1인 1표제를 찬성하고 단 취약 지역의 보완이 필요하다. 제가 어제 강득구 최고위원하고 얘기를 했더니 저하고 똑같더라고요.

▷ 소현정 : 취약 지역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고.

▶ 박지원 : 수도권과 호남권의 권리당원이 집중돼 있거든요. 그래서 일부 영남이나 이런 지역은 당원들 수가 적기 때문에 그러면 거기 분들은 어떤 지도부나 진출에 여러 가지 장애가 있잖아요. 그래서 과거 김대중 대통령께서 이제 시작된 건데 당원이 적으면 대의원으로 보완을 시켜줬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어떤 지역은 당원 수보다 대의원 수가 더 많아요. 그래도 그렇게 했어요.

▷ 소현정 : 지방선거 얘기를 해주셔가지고요. 지금 제일 관심이 아무래도 서울, 경기 그다음에 경남 부산 이렇겠죠.

▶ 박지원 : 큰 도시가 있겠죠.

▷ 소현정 : 또 강원도. 이 얘기도 먼저 좀 질문을 하고 싶네요. 강원지사를 얼마 전에 이광재 전 지사가 나오지 않겠다. 우상호 전 정무수석을 밀겠다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 박지원 : 그게 우상호, 이광재 정치가 민주당 정치입니다. 사실 이광재 전 지사는 여론조사에 1등을 했거든요.

▷ 소현정 : 계속 1등이긴 했더라고요.

▶ 박지원 : 그렇지만 자기가 분당당협위원장 지구당 위원장이기 때문에 우상호 정무수석이 사퇴하고 출마한다 하니까 밀겠다 한 것은 무형의 정치에서 유형의 정치를 생산시키는 아주 훌륭했던 결단이라고 보고.

▷ 소현정 : 지금 앞서 이제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지금 경기지사 후보군도 지금 뚜렷하지도 않고 대구, 영남을 제외하고는 지금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서 낙관하기 힘들다라는 그런 관측들이 많지 않습니까.

▶ 박지원 : 대구, 영남도 자신하지 못할 거예요.

▷ 소현정 : 왜요?

▶ 박지원 : 누가 윤어게인 정당에게 투표를 하겠어요?

▷ 소현정 : 그럼 투표는 안 하더라도 그럼 대항마가 민주당에서 누가 유력한 분이 나오셔야지 그게 되는 거 아닌가요?

▶ 박지원 : 나오겠죠.

▷ 소현정 : 누가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 박지원 : 어디에요?

▷ 소현정 : 대구 영남에서요.

▶ 박지원 : 대구에는 지금 현재 김부겸 총리를 굉장히 추천하고 있기 때문에 주호영 국회 부의장과 한판 대결을 할 수도 있는 거고 경남은 우리 김경수 지사 있잖아요. 부산은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 지지도가 제일 높잖아요.

▷ 소현정 : 이번에 그러면은 대구 영남에서도 민주당이 해볼 만하다고 생각을 하시는 거군요.

▶ 박지원 : 저는 김부겸 전 총리가 출마를 한다고 하면 이긴다 그렇게 봐요.

▷ 소현정 : 이긴다고까지. 알겠습니다. 이 시점에서 제가 원래 질문을 준비했던 그게 있는데 저희가 지금 지방 통합 좀 말씀을 나누고 싶어요. 지금 제일 아마도 선거 전에 될 수 있는 게 광주 전남 통합은 거의 지방선거 전에 다 될 걸로 보시나요.

▶ 박지원 : 충남 대전도 될 것 같아요.

▷ 소현정 : 충남 대전도. 충남 대전을 최근에 보면 이장우 대전시장이나 김태흠 지사를 포함해서 좀 반대의 목소리가 있던데요.

▶ 박지원 : 반대 목소리는 당신들이 할 때는 찬성이고 대통령께서 제안하면 반대하면 안되죠. 이제 어떻게 됐든 충남·대전, 전남·광주가 선두로 달리고 있고 부산·울산·경남도 대구·경북도 나서고 있기 때문에 5극 3특 이게 잘될 것 같아요.

▷ 소현정 : 그러면 의원님이 보시기에는 지금 광주·전남, 대전·충남 거기까지는 다 이번 지방선거 전에 할 수 있다고.

▶ 박지원 : 법안을 우리 민주당에서 당론 발의를 했기 때문에 저는 통과되지 않겠어요. 아니, 통합하면 발전하고 주민이 이익이고 미래가 있다고 하면 가야죠.

▷ 소현정 : 근데 반론하시는 분들 중에는 지금 한시적인 재정 지원안만 나와 있고 충남·대전 같은 경우에는 이미 앞서 국민의힘 쪽에서 발의했던 특별법안 그 조세권이라고 표현하시는 그 부분에 반영이 돼야 한다는 그런 주장을 하시던데요.

▶ 박지원 : 아니, 그러니까 법안을 발의하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보충이 되겠죠. 저는 잘되리라고 봐요. 그리고 지금 5조씩 20조 이재명 대통령이 자기 임기 동안에 이렇게 하겠다. 그다음에 이렇게 지원을 하겠다 하면 국민의힘에서 그럴 거예요. 개헌해서 또 나오려 그러냐. 정권 재창출해서 하겠다는 거냐 시비를 하니까 내 임기 동안에 나는 이렇게 하겠다 이거예요. 트집 잡지 말라 그러세요.

▷ 소현정 : 대미투자특별법 지금 재정경제위에 이제 2월 말 3초로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제시한 일정에는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계속 비준 동의안으로 반대하고 있잖아요.

▶ 박지원 : 비준 동의는 이게 조약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성이 없어요. 만약 비준했다가 농산물 개방하라고 하면 그럼 지금 관세로 지킬 거예요? 이것은 말도 안되는 거고 대미투자특별법은 절차상의 정부 입법이기 때문에 권고하는 소정의 일정이 필요하잖아요. 그래서 한 3개월 걸리는 게 예상인데 미국에서 좀 급하게 생각한 것 같아서 김정관 산자부 장관이 가서 잘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2월 말이면 통과시켜야지 아니, 무슨 국민의힘은 달나라 국민의힘입니까? 여기 우리 관세 문제가 그 법안으로 인해서 문제가 있다고 하면 해야죠.

▷ 소현정 : 그런데 지금 재정위가 상임위원장이 국민의힘 임의자 의원이시잖아요. 지난번에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도 상정이 계속 연기가 되면서 원래 시작했을 때 생각했던 예정일보다 좀 나중에 한 셈이 됐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양당 간사 간에 좀 협상을 통해서 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저희 프로에 나오셔서 임 의원이 얘기를 하신 바가 있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지원 : 글쎄요. 그렇기 때문에 상정을 하지 않은 상임위원장 잘못이지 특히 관세 협상이 가장 국가 운명을 좌우하는 정도의 중대한 일인데 그걸 상정 안 할 이유가 있겠어요? 이렇게 되면 하반기 국회 원 구성에 민주당이 미국식으로 전부 독점을 할 가능성도 높아져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도 정도껏 해야 돼요. 말이 되는 일을 해야죠. 대미투자촉진특별법을 그렇게 잡아놓는다고 하면 관세 부담하자는 거예요?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에 SNS를 통해서 부동산 정책 관련해서 계속 메시지를 내놓고 있는데 왜 이렇게 부동산 정책 문제를...

▶ 박지원 : 그건 대통령께서 역대 부동산 정책이 성공한 예는 없습니다. 항상 가장 큰 문제죠.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가 두 가지 아니에요? 5200만 국민이 전부 아파트 한 채, 5200만 국민이 내 자식을 SKY. 그래서 입시 문제와 부동산 문제가 과거에는 병역까지 있었는데 지금 다 군대 가니까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문제인데 성공한 적은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반드시 우리가 주식도 주가도 코스피도 2천에서 5천 올라가는 데 불과 7~8개월밖에 안 걸렸어요. 그다음 돈의 흐름을 과거에는 부동산으로 뽑았는데 이제 주식시장으로 흘러갈 수 있는 국민들 투자의 처를 만들어 줬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정책을 성공시키자 하는데 장동혁 대표 같은 분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 분당에 가지고 있는 똘똘한 집 한 채 팔아라 그런 게 말이 돼요? 그런 식으로 한다고 하면 민주당 사람들이 더 가지고 있겠어요? 국민의힘 사람들이 더 가지고 있겠어요? 다주택자도 우리도 있고 저쪽도 있어요. 그렇지만 그러한 것을 정리하자 하는데 대통령이 열심히 하면 부동산 대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지 그렇게 훼방을 놓고 몽니를 부리는 것은 옳지 않다. 역시 내란 세력은 나라가 망하기를 바라고 있구나라고밖에 생각하지 않아요. 특히 오세훈 시장은 서울 부동산 정책을 실패한 시장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볼 때 서울 아파트 대책을 위해서는 오세훈 시장을 빨리 바꾸는 것이 최상의 정책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도와줘야 돼요. 우리 민주당도 제가 얘기하는 거예요. 대통령께서는 저렇게 부동산 정책에 오매불망 고생을 하시는데 거기를 도와야지 저렇게 통합이니 뭐니 가지고 투쟁을 하면 되겠느냐. 그러니까 숙의하자 하는 거예요.

▷ 소현정 : 그렇군요. 지금 말씀하셨는데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에는 이번 1월 29일에 내놓은 공급 대책에 종묘가 들어간 부분을 갖고 태릉골프CC, 태릉CC하고 같이 놓고 둘 다 세계유산 평가받아야 되는데 세운 재개발 관련해서는 반대의 목소리를 하더니 태릉은 왜 넣느냐 이런 입장을 내놨잖아요.

▶ 박지원 : 제가 문체부 장관 출신입니다. 당시는 국가유산청이, 문화재청이 문체부 내에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위례 개발 같은 데도 기왓장 하나만 나오면 절대 못 하게 했어요. 그래서 위례성이 보존되고 있는데 우리는 문화재에 대해서 역사고 지켜야 됩니다. 그래서 종묘에 고층 빌딩을 지어서 한다는 것은 오세훈 발상은 진짜 반역사적인 발상이고 반국가유산적 발상이에요. 그런데 태릉에 무슨 국가 유산이...

▷ 소현정 : 조선 왕릉이 있습니다.

▶ 박지원 : 조선 왕릉. 그러면 보호될 데는 보호해야죠. 그리고 참고로 문재인 정부에서 제가 국정원장 할 때 거기 태릉 골프장에 국정원 시설이 있었어요. 그래서 김현미 장관이 여기를 좀 국가에 내달라 해서 좋다, 그러면 우리가 옮긴다 해서 옮겨졌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옮기기로 합의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국가유산이 있다고 하면 그 자체는 보호하고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골프장도 주택으로 개발하는 것도 좋지 않느냐. 그거하고 종묘하고 그렇게 비교하면 말이 돼요? 그럼 종묘를 하겠다는 거예요? 세운상가에 고층 빌딩 해서 종묘를 버리겠다는 거예요? 그건 말도 안되죠.

▷ 소현정 : 지금 이번에 발표된 대책에는 없어서 이런 지적들이 나오지 않습니까? 민간주택 정비사업과 관련한 규제들이요. 지금 이주비 대출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계속 막혀 있는 상황이라 재개발·재건축 조합 지분을 갖고 계신 분들이 이거 좀 풀어줘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들을 하세요. 또 더해서 이게 지금 유휴부지,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부지를 갖고 공급 대책이 나왔기 때문에 민간 사업장들이 빠르게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그런 부분들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지원 :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여의도 한양아파트도 재개발한다고 10여 년 그러고 있어요.

▷ 소현정 : 아직도.

▶ 박지원 : 이제 조금 진척되는 것 같습니다만 그게 윤석열 정부에서 아무런 것 하지 않았잖아요. 그래도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 좀 가속화되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서울의 우체국이다, 경마장이다 공공 부지를 가지고 개발하는 것은 훨씬 빠르잖아요. 그리고 저는 그 부지에 개발을 하면서 정부가 임대주택, 소형 아파트를 짓는다 하는 것은 아주 잘했다고 봐요.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우리 민주당 구청장이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제가 국정원장 할 때 물어봤더니 약 92~93%가 단독 1인 가구더라고요. 그래서 그러한 1인 가구 시대가 열린다고 하면 소형 아파트를 많이 지어야 돼요. 그러나 아직도 대형 아파트가 인기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러한 것은 청년 이런 사람들한테 도심에서 가까운 출근하기 좋은, 살기 좋은 그런 아파트를 공급해 주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에요? 이재명 대통령이 그렇게, 지금 역대 대통령이 이렇게 의지 가지고 한 분이 어디 있어요? 김대중 대통령도 이렇게까지는 안 했어요. 이거 하자. 뿌리 뽑자. 그래서 해결하자 하는 것을 훼방하는 사람들은 진짜 의심스러워요.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이제 상대 당 얘기에 대한 질문을 조금 드리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상황은 보도를 통해서 계속 접하실 테니까요. 어제 의원총회를 했는데 국민의힘 쪽에서 초재선 중심으로 또 친한계 중심으로 해 가지고 장동혁 대표 퇴진론, 또 재신임 투표 이런 게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지원 : 글쎄요 나와 봐, 나왔다 하고 주먹다짐 직전까지 갔다는 그런 보도를 봤습니다만 이 집이나 저 집이나 시끄러운 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 집이 저렇게 콩가루 집안이라고 하면 우리 민주당이라도 좀 찰떡같이 뭉쳐서 대통령 부동산 대책 서포트하고 민생 경제 해야 되는데 어떻게 됐든 우리도 시끄러워서 죄송합니다만 장동혁 대표의 퇴진은 이제 불과 몇 개월 안 남았어요. 지방선거 끝나면 국민의힘과 장동혁 대표는 역사의 뒤안길로 국민이 역사로 보낼 거예요. 저는 끝난다고 봅니다.

▷ 소현정 :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이 2월 19일에 나오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도 지금 절윤을 해야 된다는 그런 입장을 계속 내놓고 있지 않습니까?

▶ 박지원 : 그건 잘하는 거예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윤어게인 계속하잖아요. 한동훈 대표는 윤어게인을 확실하게 끊고 건전한 보수의 깃발을 들어야 되는데 여기도 간 보고 저기도 간 보고 하다가. 결국 우리나라 정치 보면 양다리 걸쳐서 잘되는 사람 없어요. 자업자득한 거 아니에요?

▷ 소현정 : 정치 원로로서 정치 한참 선배로서 조언을 한다면 한동훈 전 대표에게.

▶ 박지원 : 저는 한동훈 전 대표한테 개인적으로도 잠깐 조우해서 만나서 얘기했습니다만 나와라. 나와서 건전한 보수를 표방하는 신당을 해라.

▷ 소현정 : 창당을 해라?

▶ 박지원 : 그렇죠. 자기가 대통령 후보를 하지 않겠다는 그런 선언을 하면서 유승민, 안철수, 조경태 이런 건전한 보수를 표방하는 그래도 괜찮은 보수 세력들이 있잖아요. 그분들과 윤어게인 세력과 이별하고 했으면 훨씬 좋았을 거예요. 아니, 거기서 뭘 얻어먹자고 장동혁 대표가 전한길은 공천 주지만 한동훈은 안 준다 해도 거기 붙어 있다가 저 꼴 당한 거 아니에요? 자업자득한 거예요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의원님 감사합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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