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난해 맥주 판매량 전년比 6% 감소…1993년 이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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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2025년 맥주 판매량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신화통신과 라트비아 매체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2일(현지시간) 지난해 독일의 양조장과 맥주 창고에서 판매된 맥주는 78억리터(L)로 전년보다 4억 9710만L(6%) 적었다고 밝혔다.
1993년 이래로 독일의 연간 맥주 판매량이 80억L 아래로 떨어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2025년 독일 양조장과 창고에서 판매된 맥주의 82.5%가 국내 시장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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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독일의 2025년 맥주 판매량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신화통신과 라트비아 매체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2일(현지시간) 지난해 독일의 양조장과 맥주 창고에서 판매된 맥주는 78억리터(L)로 전년보다 4억 9710만L(6%) 적었다고 밝혔다.
1993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다. 1993년 이래로 독일의 연간 맥주 판매량이 80억L 아래로 떨어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2025년 독일 양조장과 창고에서 판매된 맥주의 82.5%가 국내 시장용이었다. 국내 시장용은 전년 대비 5.8% 감소한 64억L를 기록했다.
독일양조협회는 "양조장뿐만 아니라 소매·외식업계가 엄청난 소비 위축을 경험하고 있다"며 "2026년 역시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맥주 양조 사업은 "가격 변동이 심한 데다 지원 조건도 불분명하고 장기 계획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효율성 향상, 기후 보호, 혁신에 대한 투자가 크게 저해되고 있다"며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독일양조협회에 따르면 독일에선 무알코올 맥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5년엔 무알코올 맥주와 맥주 기반 칵테일이 소매 매출에서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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