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3일 11시 귀국 “비행기 내리자마자 라이브방송할 것”

유현진 기자 2026. 2. 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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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 곽성호기자

지난해 8월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출국한 뒤 해외에 체류 중인 한국사 강사 출신 정치 유튜버 전한길 씨가 오는 3일 오전 11시에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욱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씨의 귀국 입장문을 전했다. 입장문에서 전 씨는 “3일 화요일 오전 11시에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서 162일만에 귀국한다”면서 “비행기 내리자마자 바로 라이브방송 예정이며, 응원해주실 분들은 공항에서 뵙겠다”고 밝혔다.

전 씨는 “갇혀계신 윤대통령을 대신해서 국민들께 진실을 알리는 역할을 다했고, 해외교민 대상 21회 연설, 인터뷰 11회, 1인시위 9회 등 국내에서 하기 힘든 일들에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귀국 이유는 2가지로 설명했다. 전 씨는 “첫째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귀국 하루를 앞둔 오늘도 관할 경찰서에 내일 입국에 관한 사항도 미리 알려주고 경찰이 요구하는 날짜에 출석하기로 약속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귀국 이유는 4일 개봉 앞둔 영화 ‘2024. 12.3 그날’ 홍보를 위함이다”고 적었다. 그는 “ 이 영화는 이영돈PD가 12.3 비상계엄 전후 과정에 대해서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 씨는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목사로부터 귀국 권유를 받았다며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귀국 여부를 투표에 붙이기도 했다.

전 씨는 현재 내란 선동 혐의를 비롯해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협박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상태다. 지난해 8월 미국으로 출국한 전씨는 현재 미국·캐나다·일본·호주 등을 오가며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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