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스탬프 투어 운영
독서 습관 형성·도서관 이용 활성화 기대

김천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독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신기)은 시민의 독서문화 증진과 도서관 이용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2월3일부터 10월 31일까지 9개월간 '독서마라톤 대회'와 '도서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 읽기를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도록 돕는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책 1쪽을 마라톤 거리 1m로 환산해 목표 거리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자신의 독서량에 맞춰 △10km(1만 쪽) △20km(2만 쪽) △30km(3만 쪽)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대회 기간 동안 도서 대출 권수는 기존 7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되며, 시립도서관과 율곡도서관, 7개 작은도서관 등 지역내 공립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은 뒤 독서일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완주로 인정된다.
함께 운영되는 '도서관 스탬프 투어'는 지역내 도서관을 순회 이용하며 도서·전자책 대출과 각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이다. 총 8개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완주가 인정된다. 도서관 방문 자체가 하나의 체험이 되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2월 3일부터 지역 내 공립도서관 9곳에서 받는다.
완주자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각 프로그램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독서마라톤 완주자에게는 인증서가 발급된다. 이 가운데 우수 완주자 10명은 별도 선정해 표창할 예정이다.
이신기 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스스로 독서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도서관을 즐겁게 탐방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