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식] 인구 50만 시대 인구전략 가동 外

도남선 기자 2026. 2. 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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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청사 전경.(사진=양산시 제공)

◇ 양산시, ‘인구 50만 시대’ 맞춤형 인구전략 가동

양산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인구정책팀을 중심으로 ‘양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이번 계획은 저출생·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경남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양산의 강점을 정책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분산된 인구 관련 사업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정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시민 체감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략의 핵심은 ‘정주여건 강화’와 ‘생활인구 확대’라는 투트랙 접근이다.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을 통해 청년층과 외부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동시에, 통근·통학·관광·업무 등으로 양산에 머무는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일자리·창업 지원,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등 전 세대를 포용하는 정책도 기본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 중소기업 신규 고용 청년 인건비 지원사업 시행

청년과 기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일자리 정책도 확대된다. 양산시는 ‘중소기업 신규 고용 청년 인건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관내 중소 제조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청년 1인당 4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 요건을 완화해 대상 기업을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청년 취업 기회를 넓히고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을 동시에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진행

취업 준비 청년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도 이어진다. 양산시는 ‘2026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국가자격, 어학, 한국사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연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횟수 제한 없이 개인별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만족도 설문조사를 도입해 정책 환류와 사업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 양산몰 입점 업체 상시 모집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온라인 판로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양산시는 양산사랑카드 앱 내 온라인 쇼핑몰 ‘양산몰’의 입점 업체를 상시 모집하며, 설 명절을 맞아 할인쿠폰 제공 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낮은 수수료와 마케팅 지원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지역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경남=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