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진료비 월 2조원 넘어… 도수치료·체외충격파 쏠림

이기영 2026. 2. 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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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한 달 기준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2025년도 상반기 비급여 보고제도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2025년 3월분 전국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가 총 2조10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고 항목을 2024년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해도 1492억원이 늘어 비급여 진료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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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급여 진료비 규모가 한 달 기준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2025년도 상반기 비급여 보고제도 분석 결과’를 공개하고, 2025년 3월분 전국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가 총 2조10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50억원 증가한 수치다. 보고 항목을 2024년과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해도 1492억원이 늘어 비급여 진료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이 1조4155억원으로 전체의 67.3%를 차지했고, 병원급은 6864억원(32.7%)이었다.

진료 분야별로는 의과 분야가 1조1045억원(52.6%)으로 가장 많았으며, 치과 분야 8388억원(39.9%), 한의과 분야 1586억원(7.5%) 순으로 나타났다. 기관 유형별로는 치과 의원이 7712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의원과 병원, 한의원, 종합병원이 뒤를 이었다.

진료 항목별로는 의과 분야에서 도수치료가 121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체외충격파 치료와 상급병실료 1인실이 뒤를 이었다. 치과 분야에서는 임플란트 진료비가 3610억원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으며, 한의과 분야에서는 한약 첩약과 한방 생약 제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 등 근골격계 관련 비급여 항목은 의과 분야 전체 진료비의 약 21.9%에 달했다. 이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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