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조건 가장 크게”…76m ‘세계 최대’ 개선문 건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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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개선문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획대로 완공될 경우 이 개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모델로 삼은 파리 개선문(약 50m)은 물론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치형 기념물인 멕시코시티 혁명 기념탑(약 67m)을 넘어 세계 최고 높이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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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개선문 모형 들어올린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dt/20260201184305524eixw.pn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개선문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에 세워질 기념물인 ‘독립문’을 250피트(약 76m) 높이로 제작하는 구상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건립 예정지는 워싱턴DC의 링컨 기념관과 알링턴 국립묘지 사이의 회전교차로인 ‘메모리얼 서클’ 인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123피트(약 37m)와 165피트(약 50m) 안을 검토했으나, 방문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건국 250주년이라는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250피트 안을 최종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기자들에게 개선문 높이와 관련해 “나는 그것이 모든 것 중에서 가장 큰 것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는 가장 크고 강력한 국가”라고 강조했다.
계획대로 완공될 경우 이 개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모델로 삼은 파리 개선문(약 50m)은 물론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치형 기념물인 멕시코시티 혁명 기념탑(약 67m)을 넘어 세계 최고 높이를 기록하게 된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거대 건축물이 들어설 경우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링컨 기념관으로 이어지는 조망권을 침해하고 주변 역사적 건축물들과의 경관 조화를 깨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두 달 안에 개선문 건설을 시작하고 싶다고 했지만, 최종 건축 계획이 나오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조기 착공 가능성은 작다고 WP는 전했다.
개선문 건축비는 아마존과 구글, 록히드마틴 등 대기업들이 백악관에 낸 기부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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