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뮤직 뺀 '프리미엄 라이트' 국내 출시…월 8500원
황희정 기자 2026. 1. 30. 17:34

유튜브가 유튜브 프리미엄의 하위 요금제인 '프리미엄 라이트'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백그라운드 재생과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제공하지만 유튜브 뮤직은 포함되지 않는다.
프리미엄 라이트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존 프리미엄 요금제가 유튜브 뮤직을 끼워파는 방식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구글은 유튜브 뮤직을 제외한 별도 요금제를 마련하는 동의의결안을 마련했다.
오프라인 저장 기능은 대부분의 일반 영상 콘텐츠에 적용되며 음악 콘텐츠와 쇼츠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백그라운드 재생 기능을 통해 다른 앱을 사용하거나 화면을 꺼둔 상태에서도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안드로이드·웹 기준 월 8500원, iOS 기준 월 1만 900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 대비 최대 6400원 저렴한 수준이다.
구글은 향후 수 주 안에 국내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해당 멤버십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동의의결안에 따라 출시 이후 최소 1년간 요금을 인상하지 않고 이후 3년간도 프리미엄 대비 라이트 요금 비율을 미국(57.1%)·영국(55.9%) 등 해외 주요 국가 수준을 넘지 않도록 유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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