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청년 이사비용 지원으로 주거 안정 돕는다

이재근 기자 2026. 1. 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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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만 원 지원,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
2025년 이후 영주시 전입 청년 세대주 대상
신청은 2월 2일부터 12월 18일까지 가능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증진 기대
영주시청사. 사진=이재근기자

영주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2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 임차나 매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이사 운반·포장비, 입주 청소비 등 실제 이사에 소요된 비용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주거 이전을 이유로 영주시로 전입한 청년 세대주다. 신청일 기준 영주시에 1개월 이상 거주 중이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해당된다. 주민등록등본상 부모, 배우자, 형제·자매 등과 동거하고 있어도 신청할 수 있지만, 세대주이자 임차인 또는 매수인은 반드시 신청자 본인이어야 한다. 단, 부모 소유 주택을 임차하거나 매수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월 2일부터 12월 18일까지 가능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운영돼 사업비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매매계약서 또는 임대차계약서 사본,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 관련 증빙서류, 이사비용 지출 증빙서류 등을 준비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주시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홍성호 영주시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비용은 청년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고, 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청년의 삶에 밀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다. 영주시는 이를 통해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이재근기자 news11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