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재단, 탄소중립 그린도시 기술 리빙랩 사업 추진
지역 기반 탄소중립 모델 구축한다

수원도시재단이 권선구 평동 일대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증 사업을 시작한다. 재단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기술 및 주민주도 리빙랩'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기업의 혁신 기술과 주민의 일상 실천을 하나로 묶는 지역 맞춤형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기술 리빙랩 분야는 탄소중립 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 평동 일대에서 기술을 직접 실험할 기회를 준다. 지원 분야는 탄소중립 학교 연계와 에너지, 수송 등 총 6개 부문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실증 비용을 받는다.
주민이 직접 탄소 감축 방안을 찾는 '주민주도 리빙랩'도 운영한다. 지역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일상에서 가능한 탄소중립 활동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총 9개 팀을 뽑아 팀별로 50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생활 속 탄소 감축 문화를 넓히기 위한 조치다.
재단은 이번 사업으로 기술 중심의 감축과 시민 참여를 병행한다. 정책과 기술, 시민 행동이 맞물린 현장 중심의 모델을 쌓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원시 탄소중립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기술 혁신과 주민 실천이 함께 움직이는 실험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 기반 탄소중립 모델을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2월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사전 컨설팅을 통해 신청 방법과 계획 수립 등을 돕는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도시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영래 기자 yr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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