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준석 “박근혜 출연료 비싸, 정치적 비용…대구 공천 영향력?”

임정환 기자 2026. 1. 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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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장동혁 대표 단식장을 찾아 '단식을 멈출 것'을 요청해 단식이 8일 만에 끝난 것과 관련해 "행사 뛰는 가수에 비유하자면 박근혜 전 대통령 (출연료는) 싼 값이 아니다"며 "이에 대한 정치적 비용이 따를 것이라는 점을 (장 대표와 국민의힘은)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6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혹시라도 박 대통령이 이번 일을 바탕으로 대구 지역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적어도 대구경북, 영남에서 국민의힘 선거가 안정되고 나머지 지역 확장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전제돼야 하는데 아니라면 선거 자체가 흔들릴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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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결집? 무슨 의미가 있나…결집됐다고 이길 수 없어”
지난 22일 오전 통일교 게이트·더불어민주당 공천 헌금 게이트 특별검사 수용을 요구하며 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던 장동혁(왼쪽)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로텐더홀에서 격려차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있다. 문호남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2일 장동혁 대표 단식장을 찾아 ‘단식을 멈출 것’을 요청해 단식이 8일 만에 끝난 것과 관련해 “행사 뛰는 가수에 비유하자면 박근혜 전 대통령 (출연료는) 싼 값이 아니다”며 “이에 대한 정치적 비용이 따를 것이라는 점을 (장 대표와 국민의힘은)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6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혹시라도 박 대통령이 이번 일을 바탕으로 대구 지역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적어도 대구경북, 영남에서 국민의힘 선거가 안정되고 나머지 지역 확장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전제돼야 하는데 아니라면 선거 자체가 흔들릴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출연 대가가 측근의 공천이 될지 지금으로선 “감이 안 잡힌다”고 전했다.

특히 이 대표는 “2016년 탄핵당한 박 대통령이 2020년 정치에 입문한 장 대표를 알 수 없기에 누군가 이어준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그분이 어떤 식의 제안을 할지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 등장으로 보수 결집이 됐다는 평가에 대해선 “결집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며 “보수는 박 대통령이 비대위원장으로 치렀던 2012년 19대 총선 때 152석 획득이 정점이었다. 인구구조상 등을 볼 때 보수가 결집됐다고 이긴다? 그건 아니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할지와 관련해 이 대표는 “국민의힘 최고위가 할 수 있는 것은 추인 아니면 반려”라며 “다시 돌려보내봤자 똑같은 징계가 나올 것이니 그냥 추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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