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장동혁 단식, 朴 등판으로 종결돼 공조 단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추진하던 이른바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연대 전선에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단식 중단 과정에 등장한 '박근혜 전 대통령' 변수를 지적하며 공조 유보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이 지점을 꼬집어 "박 전 대통령의 출현이라는 특이한 구조로 상황이 종료되면서 꼬인 실타래는 결국 국민의힘이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6/dt/20260126113015409kuoe.jpg)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추진하던 이른바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연대 전선에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단식 중단 과정에 등장한 ‘박근혜 전 대통령’ 변수를 지적하며 공조 유보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박근혜 카드’로 단식을 종결하면서 투쟁의 서사를 이어 나가기 어려운 단절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조를 이어가고 싶다면 국민의힘이 어떤 생각으로 (박 전 대통령을 통해) 단식을 마무리에 지었는지 설명해야 할 것”이라며 추궁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지난 22일 단식 농성장을 찾은 박 전 대통령의 만류로 8일간의 단식을 중단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 지점을 꼬집어 “박 전 대통령의 출현이라는 특이한 구조로 상황이 종료되면서 꼬인 실타래는 결국 국민의힘이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향후 국민의힘이 치러야 할 ‘정치적 청구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은 오란다고 오고 가란다고 가는 분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이 부담해야 할 정치적 비용과 박 전 대통령이 기대하는 혜택을 고려했을 때, 지방선거 등에 대한 물음표가 더 커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지선을 앞두고 이뤄진 박 전 대통령의 등판이 쌍특검 동력을 살리기보다는 보수 진영 내 공천역학 구도만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 대표는 국민의힘 내부의 ‘뇌관’인 한동훈 전 대표 징계 문제도 공조의 걸림돌로 지목했다. 장 대표가 복귀하더라도 한 전 대표 제명 등 징계 안건 처리를 놓고 당내 내홍이 격화될 것이 뻔한 만큼, 개혁신당이 굳이 그 소용돌이에 휘말릴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이 대표는 “한동훈 징계 국면 때문에 당분간 시끄러울 것”이라며 “개혁신당은 그 과정에서 빠져 있을 것이며, 해당 문제가 조속히 마무리되어야 협조 국면이 다시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윤정 기자 kking15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두쫀쿠 참 신기하네”…시장서 아이한테 건네받은 李대통령
- 서해안고속도로서 활어 운반차 등 3중 충돌…1명 사망·4명 경상
- 얼어붙은 옥천 금강 건너던 60대 남성 얼음 깨지는 사고로 숨져
- 진안군 마이산서 60대 산악회원, 30m 아래 추락해 사망
- “실물이 더 예뻐요, 15만원에 낙찰”…여성 연락처 ‘경매 유튜브’ 논란
- 원안위,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원전 해체 시장 열렸다
- "선생님, 보험 안 돼도 로봇수술로 해주세요"…수술 로봇 수입 1년 새 57% 증가
- 트럼프, 이란과 핵협상 한다면서 무력충돌 가능성도 제기
- 하반기 산업기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 철강·자동차 `흐림`
- `6조 돌파`는 막아라… 5대은행, 대출조이기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