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원주의대 모교발전 및 총동문회 활성화에 주력”

이상만 기자 2026. 1. 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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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영예동창상’ 용태순, ‘에비슨봉사상’ 고영혜·민성호 동창 수상

‘2026년 연세의대·원주의대 총동문회 정총·신입회원 환영회’ 성황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원주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이재범)는 지난 24일 오후 6시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연세의대·원주의대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하고 모교발전 및 동문회 활성화 등 올해 주요사업 계획을 확정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이재범 총동문회장, 김현수 원주의대 동문회장, 김종태 미주동문회장, 이찬화 여자동문회장, 금기창 연세대 의무부총장,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최재영 연세의대 학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윤영선 고려의대 교우회장, 변성윤 경희의대동문회 차기회장 등 내 외빈과 동문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4일 개최된 '2026년 연세의대·원주의대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 전경.

이재범 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의료계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총동문회장으로서 동문들과 쉼 없이 달려왔다"며 "새로운 의과대학 신축을 위한 모금 활동과 함께, 모교와 세브란스병원의 정체성과 정신을 되새기는 역사 세미나 '제중포럼'을 마련하며 동문회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회장은 동문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동창회보 연 2회 확대 발행 △'세란가족 걷기축제'를 통한 모교 방문 행사 △'세란동문톡' 카카오채널 개설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의정 사태로 인해 지난해 정기총회에는 신입회원이 함께하지 못했으나, 2026년에는 동문과 신입회원이 모두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동문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동문회의 명예를 드높이고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동창, 기독교 정신으로 헌신적 봉사활동을 한 동창 그리고 의학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노력한 동창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용태순 동창(알렌영예동창상), 민성호-고영혜 동창(에비슨봉사상), 이충근-이진희 교수(광혜청년동창상)  

먼저 '알렌영예동창상'은 용태순 동창(1983 졸업)에게 수여됐다. 용 동창은 연세대학교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했으며,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 학장으로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 양성과 글로벌 감염병 대응을 이끌었고, 또한 국내외 연구 및 교육 활동을 통해 인류 보건 증진과 국제 보건 안보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에비슨봉사상'은 고영혜 동창(1980 졸업)과 민성호 동창(1988 원, 졸업)이 공동 수상했다. 고영혜 동창은 병리과 전문의로서 림프조직 및 혈액계 종양병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학술적 성과를 이뤘으며, WHO 분류 작업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다수의 국제 저널과 학술 저자로 활동하며 국제 학계에 기여했다. 민성호 동창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 자문위원과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으로 재직하며 중독정신의학과 자살 예방 분야에서 평생에 걸친 헌신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

'광혜청년동창상'은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이충근 부교수(2010 졸업)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진희 조교수(2012 졸업)가 수상했다. 이충근 동창은 HER2 양성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치료제 기반 병합요법 연구를 세계 최초로 수행해 (2023)에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이진희 동창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분야에서 임상 기반 연구와 근거 중심 진료를 통해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이뤄 차세대 정신건강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공로상은 북미주 세브란스 동창회 회장 박용덕 동창(1976 졸업), 연세의대 생리학교실 명예교수 안덕선 동창(1984 졸업),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장을 역임한 공인덕 동창(1988 원, 졸업),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장을 역임한 이강현 교수(1989 원, 졸업), 대한성형외과의사회 회장 박상현 동창(1996 졸업), 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 윤성환 동창(1998 졸업)에게 수여됐다. 이날 특별공로상은 윤병기 후생신보 기자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