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남긴 '화려한 날들', 시청률 20%까지 단 0.4%P…막판 스퍼트 [N이슈]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화려한 날들'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가운데, 20% 시청률 고지를 찍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오는 25일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박단비)가 5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화려한 날들'은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화려한 날들'은 방영 전,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등의 주연진의 합류와 지난 2017년 '황금빛 내 인생'으로 시청률 45.1%(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의 성적을 냈던 소현경 작가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화려한 날들'은 전작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최종회에서 20.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후광의 덕을 보지 못했다. '화려한 날들'이 지난해 8월 9일 방송된 첫 회에서 13.9%의 다소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것.
이후에도 '화려한 날들'은 초반의 주목과 달리 시청률 반등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계속해서 15% 이하의 시청률을 나타냈고, 지난해 10월 5일 방송된 18회에서는 12.2%의 자체 최저 시청률을 보이는 굴욕을 맛봤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소현경 작가의 전작과 달리 전개가 너무 평이하며, 템포가 느리다는 지적도 등장했다. 또한 극 중 유일한 악역인 고성희(이태란 분)의 서사도 초반부터 풀리지 않는 등 다소 이야기가 가라앉는 느낌이 든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러던 중, '화려한 날들'은 중후반부 이야기가 시작되는 30회를 기점으로 스토리의 저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소현경 작가의 전매특허인 빠른 전개를 필두로, 다소 자극적이긴 하지만 확실하게 시청자들의 눈을 붙잡을 수 있는 서사적 소재들이 개입하며 호평을 끌어냈다.
이에 '화려한 날들'의 시청률은 31회에서 처음으로 16.0%를 돌파했으며,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그렇게 '화려한 날들'은 지난 18일 방송된 48회에서 자체 최고 성적인 19.6%를 달성했다다.
이제 20% 시청률까지 단 0.4% 포인트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과연 종영 전에 '화려한 날들'이 20% 고지에 깃발을 꽂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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