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서 나온 머스크의 ‘미래 시나리오’…“내년 말 로봇 판매” [이런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처음으로 참석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에서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출시 일정과 테슬라의 주요 사업 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22일 머스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WEF 임시 공동의장이자 블랙록 회장인 래리 핑크와 대담하면서 "내년 말쯤에는 일반 대중에게 휴머노이드 로봇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제 예측으로는 사람보다 로봇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아마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하나씩 갖게 될 거고, 또 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그때쯤이면 신뢰성과 안전성이 매우 높고, 기능의 범위도 굉장히 넓다고 확신할 수 있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원하는 거의 모든 일을 시킬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율주행을 목표로 개발 중인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유럽에서 다음 달에 감독형 FSD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도 비슷한 시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머스크는 재생에너지 관련 논의에서는 "유타, 네바다 또는 뉴멕시코의 작은 구석, 미국 전체 면적의 극히 일부만으로도 미국이 사용하는 모든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불행히도 태양광에 대한 관세 장벽이 극도로 높아 태양광 보급의 경제성을 인위적으로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재생에너지를 장려하지 않고 관련 장비·부품 등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머스크의 다보스 포럼 발언 하이라이트,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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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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