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이한영' 지성, 날아 차기로 조폭 구청장 살려냈다…"권력 몸통 사냥 시작" [종합]

이유민 기자 2026. 1. 24. 00:1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판사 이한영' 방송 캡처 ⓒMBC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판사 이한영'에서 지성이 교살 위기에 놓인 조폭 출신 구청장을 구해내며 본격적인 권력 사냥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7화에서는 이한영(지성)이 허동기(신현종)의 부탁으로 조폭 출신 남면구청장 추용진(이장원)을 끝내 죽이지 않고 살려두는 장면이 그려졌다. 허동기는 "그 사람이 무슨 짓을 했는지 세상이 알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한영은 "법을 믿느냐"고 되묻다 마스크를 벗고 자신이 판사임을 밝히며 "그럼 재판을 해야겠다"고 선언했다.

MBC '판사 이한영' 방송 캡처 ⓒMBC

풀려난 추용진은 상처를 입은 채 부하에게 치료를 받으며 허동기를 24시간 감시하라고 지시했다. 동시에 이한영은 석정호(태원석)와 함께 한나영(이율리)의 편의점 근무를 걱정하며 몰래 꺼진 가로등 전구를 갈아 끼우는 따뜻한 모습도 보여줬다. 한나영은 할머니가 불을 켜두고 기다린다는 말로 이한영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한영의 움직임을 감시하던 김윤혁(장재호)은 김진한(정희태)에게 상황을 보고했고, 강신진(박희순)은 박광토 대통령(손병호)과 우교훈 법무부 장관 후보(전진기)의 관계를 짚으며 "각하의 뜻대로 치고 덮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박광토는 강신진에게 욕심을 묻자 "사법부의 정의"라는 답을 듣고 "욕심이 과하다"고 냉소했다.

MBC '판사 이한영' 방송 캡처 ⓒMBC

강신진은 이한영의 과거를 조사하다 아버지가 특수상해로 복역한 사실을 알아내고 점심 자리를 제안했다. 이한영은 해날 로펌 사위로 들어가기 위한 지참금으로 우교훈을 치겠다는 뜻을 전했고, 강신진은 그의 접근 의도를 의심했다. 이한영은 먼저 아버지의 전과를 실토하며 경계를 풀었다.

검사 김진아(원진아)는 우교훈 딸 우희영의 마약 사건을 떠안으며 또 다른 폭탄을 맞았다. 이한영은 박철우(황희)와 함께 김진아를 저녁 자리에 불러 도발했고, 떨어진 서류 속에서 에스쇼핑 대표 장태식(김법래)의 피 묻은 편지를 발견했다. 그는 "우교훈의 딸을 잡으면 장태식도 잡게 해주겠다"며 "청문회 날 낙마시키는 판을 내가 짰다"고 김진아를 설계에 끌어들였다.

남면구청 싱크홀 사건 재판에서는 추용진이 피해자에게 합의를 강요하고 폭력을 행사한 증거가 공개됐다. 이한영은 "합의는 있었지만 원만하지 않았다"며 검찰 조사를 받으라고 판결했고,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말로 더 큰 싸움을 예고했다.

그러나 윗선에서는 몸통이 드러나기 전 추용진을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강신진은 "그 전에 잘라내야 한다"고 지시했고, 강정태 의원(김진호)은 추용진을 해외로 도피시키려 했다. 비자금 내역을 쥔 추용진은 되레 윗선을 흔들 생각을 품었지만, 선착장에서 비서에게 건네받은 약을 먹고 잠든 사이 교살당할 위기에 놓였다.

MBC '판사 이한영' 방송 캡처 ⓒMBC

바로 그 순간, 위치를 전달받은 이한영이 현장에 뛰어들어 킬러와 몸싸움을 벌이며 추용진을 극적으로 구해냈다. 죽여버리기보다 살려서 몸통을 끌어내겠다는 선택이었다.

방송 말미에는 이한영이 김진아에게 손을 내밀며 장태식과 우교훈 라인을 동시에 무너뜨릴 본격적인 공조를 제안했고, 조폭 구청장을 둘러싼 비자금과 대통령 라인까지 얽힌 거대한 권력 전쟁이 본격화됐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