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前보좌관 네 번째 소환…경찰, 공천헌금 의혹 집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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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공천을 대가로 거액의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전직 보좌관을 다시 불러 장시간 조사했다.
23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남 씨가 김경 서울시의원에게 먼저 공천과 관련한 금품 제공을 제안했는지, 제안 당시 액수가 1억 원이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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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공천을 대가로 거액의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전직 보좌관을 다시 불러 장시간 조사했다.
23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시간은 약 13시간에 달한다.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나온 남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검은 외투로 얼굴을 가린 채 빠른 걸음으로 현장을 벗어났다. 남 씨에 대한 소환 조사는 이달 6일과 17일, 18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남 씨가 김경 서울시의원에게 먼저 공천과 관련한 금품 제공을 제안했는지, 제안 당시 액수가 1억 원이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 의원과 김 시의원의 진술이 엇갈리는 대목을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재차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번 의혹은 지난달 29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공관위원이던 강 의원의 대화가 담긴 녹취가 공개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녹취에는 남 씨가 김 시의원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전제 아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후 김 시의원은 민주당 강서구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을 받았다.
김 시의원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2022년 지방선거 출마를 고민하던 시점에 남 씨가 먼저 1억 원이라는 구체적인 액수를 정해 강 의원에게 전달하자고 제안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 카페에서 강 의원과 남 씨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돈을 건넸으며, 이 과정에서 강 의원이 한 발언과 해당 금액이 전세자금으로 사용됐다는 내용도 진술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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