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전북 등 3특 몫 있나?

조선우 2026. 1. 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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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북은 앞서 특별자치도를 출범하면서 3특인 강원, 제주와 함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우선권을 요구해 왔습니다.

농생명과 금융 등 전북의 미래와 산업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55곳을 압축해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특별법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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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내년부터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가 행정통합을 선언한 광역 자치단체에 공공기관 우선 이전을 발표하면서 전북도의 시계도 빨라졌는데요,

우려와 과제는 무엇인지, 조선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위한 이정표를 발표합니다.

내년부터 이전이 본격 추진되는데, 통합을 예고한 광역 자치단체에 우선권을 준다고 밝혀 파장이 큽니다.

[김민석/국무총리/지난 16일 :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통합 특별시 지역을 우선 고려하되, 구체적인 이전 기관 등은 지역 선호, 산업 여건 등을 고려하여…."]

전북은 앞서 특별자치도를 출범하면서 3특인 강원, 제주와 함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우선권을 요구해 왔습니다.

농생명과 금융 등 전북의 미래와 산업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55곳을 압축해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특별법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지 못했습니다.

광역 자치단체에만 공공기관 이전 우선권이 주어지자, 전북도는 공공기관 이전 특별대응팀을 꾸리는 등 뒤늦게 전북 이전 논리를 개발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통합할 경우에 더 많이 우선권을 부여하겠다는 얘기는 상대적으로 주어진 내에서 보면 3특은 소외되고 더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대통령도 대대적인 이전을 언급한 만큼, 몇 곳이나 전북으로 이전할지가 관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21일/신년 기자회견 : "2차, 3차인가 모르겠는데 하여튼 공공기관 이전을 대대적으로 해야 되는데 저는 뭐 대대적으로 할 생각이에요. 그런데 이거를 따로 흩어 놓으면 효과가 없어요."]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공공기관 이전이, 또 다른 소외로 번지지 않도록 전북도는 물론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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