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충북 특별히 챙길 것…명부 유출은 감찰 지시”
[KBS 청주] [앵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늘 충북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진행했습니다.
대전·충남 등 행정 통합에 따른 충북 소외론과, 충북도당 당원 명부 유출 의혹까지….
다양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달여 만에 충북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연 더불어민주당.
청주에 이어 이번엔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단 격려차,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지도부 회의를 가졌습니다.
충북의 지역구 의원들과 지역위원장들은 한목소리로 대전·충남 등 행정 통합에 따른 홀대론을 제기하면서 당 지도부에 대책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 "대전·충남의 통합 소식에 '우리는 섬이냐?'(하시고), 때로는 분노를 표출하시는 도민들도 계십니다. 균형 발전의 가치가 우리 충북의 문 앞에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충북 안에서도 북부권 등 인구감소지역은 발전에서 더 소외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당 차원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노승일/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 "'5극 3특'에도 해당하지 않는 충북 북부권 지역의 소외감에 대해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서 우리 당에서 추진해 주셨으면 (합니다)."]
정청래 대표는 "대전·충남 통합 문제로 충북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는걸 잘 알고 있다"면서, "당 대표로서 충북을 특별히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의 특정 출마 예정자 측에 당원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윤리 감찰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어제, 도당 사무실에서 당직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제가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지시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윤리 감찰 결과 나오면, 적절하게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회의에 불참한 일부 최고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정 대표의 조국혁신당 합당 제안 등을 비판했습니다.
당내에서는 3월 합당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 대표는 "꼭 가야 할 길"이라면서 "그 과정과 종착지는 당원의 토론과 뜻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강사완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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