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봉화군 올해 역점사업 - 'K-베트남 밸리' 본궤도

이정희 2026. 1. 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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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이게 베트남의 설날 상징이기 때문에 '이거 보면 설날이다'.

베트남 연꽃공원이 준공됩니다.

베트남 국보 사원이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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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봉화군이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이
올해부터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베트남 국화와 국보를 형상화한 상징적 명소인
베트남 연꽃공원이 올해 완공되고,
봉화 속 베트남 이른바 '봉트남' 관광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베트남 관광객의 방문도 한층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이정희 기자

◀ 리포트 ▶

베트남 최초의 통일 왕조를 세운 리태조의 동상
.
800년 전 고려에 정착한 리태조의 아들
이용상 왕자의 후손 이장발의 충절을 기리는
유적 충효당.

K-베트남 밸리가 조성될 봉화군 창평리에는
베트남인이 추앙하는 리왕조의 유적과 함께
그 후손이 대대로 살고 있습니다.

◀ INT ▶이시창/화산 이씨 봉화종친회 사무국장
"K-베트남 밸리를 통해서 베트남 분들, 여러분을 만나게 되니까 종친회 일원으로서 사실은
감동적, 가슴이 뭉클하죠. 리태조의 정신이 좀 심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봉화는
국내 거주 베트남인들에게
'제2의 고향'이 됐습니다.

◀ INT ▶ 도 옥 루이엔 봉화군 홍보대사
/베트남 이주여성 공동체'부자민' 대표
"이 꽃(조화)은 베트남에서 비행기로 가지고
와서 저희(베트남 이주 여성들)가 하나씩
달았습니다. 이게 베트남의 설날 상징이기 때문에 '이거 보면 설날이다'. '여기 와서 봐라.'"

봉화군의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이 올해는
본궤도에 오릅니다.

리태조 동상, 베트남 다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이어 올해는 베트남의 국화를 형상화한
베트남 연꽃공원이 준공됩니다.

인근 저수지 일대에 산책로와 전망대,
베트남 5대 도시의 조형물과
베트남 국보 사원이 들어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으로 120억 원을 들여
이른바 '봉트남' 관광개발사업도 시작합니다.

베트남 거리를 조성하고,
베트남 레스토랑, 미식 경연대회 등도
계획 중입니다.

베트남 이주 가족이 살 수 있는 첫 주거단지도
올해 준공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K-베트남 밸리 대상지를
지역발전 특구로 지정받는 데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 INT ▶ 석규동 / 봉화군 미래전략과 팀장
"상반기 중 중기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올해 안에는 선정돼서
사업의 전반적인 규제 완화와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게 목표입니다."

올해는 관광객, 유동인구 유입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됩니다.

◀ INT ▶ 도 옥 루이엔 봉화군 홍보대사
/베트남 이주여성 공동체'부자민' 대표
"올해는 (베트남 이주) 가족들과
(베트남 유)학생들도 많이 찾아올 거고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체험도 해보고,
베트남 음식도 (먹고)"

베트남 현지에서도 관심이 큰 만큼
베트남 대기업에 K-베트남 밸리 투자도
제안해 볼 계획입니다.

국내 거주 베트남인 35만 명,
한 해 한국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 50만 명.

이들을 불러 모을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의
성패는 소멸 위기에 처한 봉화군의 생존과도
직결돼 있습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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