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초 사람이 아니었다”…‘폐섬유증 투병’ 유열, 양심 고백한 사연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6. 1. 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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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섬유증 투병 후 7년 만에 돌아온 가수 유열이 결혼 초 아내와의 일화를 들려주던 중 돌연 양심 고백을 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9회에서는 가수 유열이 15살 연하 아내와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상견례 전 아내와 어머니가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항변한 유열의 행동이 결국 어떤 결과를 초래했을지 호기심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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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 사진|스타투데이
폐섬유증 투병 후 7년 만에 돌아온 가수 유열이 결혼 초 아내와의 일화를 들려주던 중 돌연 양심 고백을 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9회에서는 가수 유열이 15살 연하 아내와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를 공개한다.

유열은 이날 연애와 결혼생활 중 있었던 상상 초월 행보를 털어놓는다. 그는 아내와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장거리 연애를 해오던 중 어느 날 아내에게 “벚꽃 구경하러 내려갈 거다. 깜짝 선물이 있으니 공항으로 나와서 준비하고 있어라”라는 말을 남긴 뒤 어머니를 모시고 깜짝 등장했다고 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김주하는 “엄마가 선물이에요? 시어머니가?”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문세윤은 “결혼 어떻게 했대?”라며 경악한다. 조째즈 역시 “이런 얘기하면 그렇지만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라며 놀란다. “상견례 전 아내와 어머니가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항변한 유열의 행동이 결국 어떤 결과를 초래했을지 호기심을 높인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또 외동아들인 유열은 신혼집 바로 옆 아파트에 어머니를 모신 뒤 아내에게 “아침마다 문안 인사를 하자”라고 제안했다고 알리고, 김주하는 “혼자 가는 것도 아니고 같이 가자?”라고 당황한다.

급기야 문안 인사 후 아내와 어머니만 아침 식사 준비를 했다는 말에 3MC는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에 유열은 “결혼 초를 돌아보면 사람이 아니었구나!”라고 양심고백을 해 웃음을 터트린다.

하지만 유열은 끝내 “저 사람은 날 사랑하려고 태어난 사람 같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낸다. 그렇지만 순간 감동하던 김주하가 “너무 마음이 안 좋다! 이런 남자도 있는데!”라고 갑자기 버럭 해 웃음바다를 만들고, ‘인간 손수건’이라는 새 별명을 얻게 되면서 폭소를 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유열은 “내가 바로 1987년의 남진 대 나훈아, HOT 대 젝스키스였다”라며 데뷔 당시 최강 라이벌이었던 이정석과의 인기 경쟁을 증언해 흥미를 돋운다.

더불어 뜨거운 팬심을 힘입어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던 일과 “30년 동안 매월 한 달도 빠짐없이 용돈을 주고 있는 효자곡”이라고 소개한 데뷔곡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의 저작료 수준에 대해 전한다.

유열은 지난 1986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이다. 가수 겸 라디오 DJ로 활약, 공연제작사 유열컴퍼니를 설립해 뮤지컬 제작자로도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23년 11월 한 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며 “성대 이상이 생기고 폐섬유증도 찾아왔다. 폐렴도 겪게 되면서 급 다이어트가 됐다”고 밝혔다. 당시 야윈 유열의 모습이 공개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유튜브 등에서 사망설 등 가짜뉴스가 나오기도 했으나, 해당 교회 측은 “허위 사실 유포는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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