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13년간 숨긴 아내·딸 공개한 이유…"이 순간 놓치기 싫어"

김소영 기자 2026. 1. 23. 21:0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CM이 13년 만에 아내와 자녀를 방송에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고편 갈무리

가수 KCM(43·본명 강창모)이 13년 만에 아내와 자녀를 방송에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KCM은 2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실 13년 동안 가족 이야기를 꺼내지 않고 지내왔다. 그래서 이 순간을 공개하는 게 솔직히 많이 조심스럽고 걱정도 컸다"며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럼에도 지금 이 시간을 놓치면 아이들과 이 순간들이 그저 지나가 버릴 것 같아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모습도 많겠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혹시 불편함이 있더라도 조금만 너그럽게 이해해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낮 공개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고편에는 KCM 아내와 둘째 딸 서연양이 등장했다. KCM 아내는 그룹 뉴진스 민지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서연양은 터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 패널들을 사로잡았다.

KCM이 13년 만에 아내와 자녀를 방송에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고편 갈무리

예고편에서 KCM은 "말하기 좀 그럴 정도로 빚이 있었다. (독촉) 전화 한 통 한 통에 늘 무너졌다. 영화처럼 가족 (위협하겠다는) 얘기도 한다. 이 압박을 가족들한테까지 가게 할 수 없었다. 저 혼자서 이겨내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돌이켜보면 많이 후회된다. 큰딸이 중학생이 되니까 더 느껴지더라. 그때만 할 수 있는 추억을 많이 못 만든 것 같다. 운동회같이 아빠가 필요한 순간에 못 갔던 게 많이 후회된다. 아직도 많이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KCM은 2012년 당시 교제 중이던 9살 연하 아내와 사이에서 첫째 딸을 얻었다. 채무 문제로 10년이 지나서야 뒤늦게 혼인신고 한 이들 부부는 2022년 둘째 딸을 품에 안았으며 지난해 12월 셋째 딸을 출산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