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까지 단 한 달…'시청률 27.1%' 배우 출연으로 입소문 타고 있는 韓 드라마

허장원 2026. 1. 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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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MBC 새 금토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고조 시키는 중이다. 이 작품은 매일 신나는 여름방학처럼 사는 남자 선우찬과 스스로를 겨울에 가둔 여자 송하란이 운명처럼 만나 얼어 있던 시간을 깨우는 예측 불허 로맨스를 그렸다.

연출을 맡은 정상희 감독은 "이 작품은 결국 아끼는 마음에 대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 돌아봤을 때, 이 작품에 참여한 순간이 자랑스럽게 남았으면 좋겠다"며 배우진과 제작진에 대한 깊은 신뢰를 내비쳤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현시점 가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판사 이한영'의 후속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과연 MBC가 '판사 이한영'에 이어 '찬란한 너의 계절에' 흥행도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작품의 주인공, 송하란과 선우찬은 누구?

나나 아틀리에 수석 디자이너 송하란은 과거 깊은 상처를 겪은 뒤 특별한 관계를 만들지 않겠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조용히 자신만의 일상을 살아간다. 어느 날, 수상한 남자 선우찬이 불쑥 나타나고 ‘본투비 해피맨’답게 풀 충전된 배터리 같은 에너지로 하란의 일상에 스며든다. 하지만 하란은 전혀 다른 결의 찬이 자꾸만 곁을 맴도는 상황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해당 배역은 SBS '괜찮아 사랑이야' MBC '역도 요정 김복주' 등 여러 인기작으로 연기력 검증을 끝마친 배우 이성경이 맡았다. 이성경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 출연해 분했다. 해당 작품은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그런가 하면 선우찬은 프로젝트를 위해 3개월간 한국 출장을 오게 된 세계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속 애니메이터다. 그는 7년 전, 겨울 속에 갇혀 있던 자기 삶에 봄바람처럼 스며들었던 유일한 존재 하란과 운명처럼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찬은 하란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못한 채 그녀의 곁에 머물기로 결심한다고 해, 그의 선택 뒤에 숨겨진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비밀 가득 남주의 정석을 보여줄 선우찬 역은 배우 채종협이 맡았다. 그는 "찬이는 기억에 문제가 있고, 그 기억의 실마리가 풀리는 과정이 드라마의 핵심 줄기"라며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그 아픔을 들키지 않으려 더 밝게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배역을 설명했다.

▲ 달달 초과 스틸컷·예고편, 시청자들도 심쿵

공개된 스틸에는 미술관에서 우연처럼 마주친 송하란과 선우찬의 모습이 담겼다. 오롯이 그림에 몰두한 채 서 있는 하란과, 같은 공간 같은 시간 속에서 그녀를 발견한 찬의 시선이 교차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란을 바라보며 얼떨떨한 표정을 짓는 찬의 얼굴에서는 눈앞의 현실을 쉽게 믿지 못하는 듯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졋다. 시간이 멈춘 듯 하란을 바라보는 찬의 눈빛은 단순한 우연을 넘어선 필연적인 끌림을 암시했다.

공개된 또 다른 스틸에는 하란에게 조심스럽게 옷을 덮어주는 찬의 모습과 그런 찬의 행동에 놀란 하란의 표정이 담겼다. 자꾸만 자신의 앞에 나타나는 찬의 존재에 의문을 품는 하란과 한없이 환하게 웃는 찬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전했다. 서로 다른 계절에 서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각자의 계절 속에 머물러 있던 하란과 찬이 다시 마주하는 순간을 담아냈다. 기억의 파편에 괴로워하는 찬의 모습과 "사랑해 찬아"라는 하란의 고백이 교차하며 두 사람의 과거에 숨겨진 사연을 암시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인물의 시선은 일반적인 커플의 재회를 넘어선 감정의 깊이를 예고한다. 과거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있는 두 사람이 뒤엉킨 기억 속 과거의 비밀과 상처를 극복하며, 서로의 겨울을 녹여줄 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찬란한 너의 계절에’ 제작진은 “이성경과 채종협은 첫 촬영부터 자연스럽고 섬세한 호흡으로 ‘찬란한 케미’를 완성했다”라며 “7년의 시간차를 두고 만나게 두 사람의 ‘겨울나기’가 또 한 번의 찬란한 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두 배우가 그려낼 로맨스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MBC 새 금토 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는 오는 2월 20일 밤 9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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