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의향서 곳곳 황당 주장…"이 대통령 친중, 한국 베네수엘라"

2026. 1. 23.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팡 미국 투자사가 우리 정부에 보냈다는 중재의향서에는 곳곳에 우리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콕 집어 문제 삼는가 하면 쿠팡에 대한 조치가 정부와 여당의 반미·친중 노선 때문이라는 황당한 주장도 적혀 있습니다.

수신인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홍식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으로, 우리 정부의 쿠팡에 대한 대응을 정면으로 겨냥하는 내용입니다.

이같은 과도한 조치가 이 대통령과 여당의 반미·친중 노선 때문에 의도된 거라는 황당한 주장도 펼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쿠팡 미국 투자사가 우리 정부에 보냈다는 중재의향서에는 곳곳에 우리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콕 집어 문제 삼는가 하면 쿠팡에 대한 조치가 정부와 여당의 반미·친중 노선 때문이라는 황당한 주장도 적혀 있습니다. 최돈희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 기자 】 미국 투자회사 그린옥스와 알티미터가 한국 정부에 보낸 국제투자분쟁 중재의향서입니다.

수신인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홍식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으로, 우리 정부의 쿠팡에 대한 대응을 정면으로 겨냥하는 내용입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명분 삼아 한국 정부가 쿠팡의 정상적인 영업을 위협하고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 인터뷰 : 지난달 11일 정부 부처 업무보고 - "이번에 무슨 팡인가 거기 그런 데도 이거 막 어기잖아요. 그 사람들 처벌 전혀 두렵지 않을 겁니다. 그런 데는 합당한 경제적 부담을 지워줘야…."

이같은 과도한 조치가 이 대통령과 여당의 반미·친중 노선 때문에 의도된 거라는 황당한 주장도 펼쳤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대기업 경쟁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쿠팡을 표적 삼았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 관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베네수엘라나 러시아 같은 미국의 적대국가의 행태라고도 주장했습니다.

또 3000만 명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정부 조사 결과를 부정하며 유출된 건 3000개 불과하다는 기존 자체 조사 결과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중재의향서는 청구인이 '중재를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상대 국가에 보내는 서면으로 제출 90일 이후 정식으로 중재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전체 발언 맥락과 무관한 자의적 편집과 의도적 왜곡"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choi.donhee@mbn.co.kr]

영상편집 : 이범성 그래픽 : 박경희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