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 키우는 현대차 … 보스턴다이내믹스 상장 주목

김정환 기자(flame@mk.co.kr) 2026. 1. 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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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 60주년 기획] 미래를 바꾸는 K테크 ◆

현대차그룹 피지컬 인공지능(AI) 중추에 있는 기업은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틀라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 이목을 사로잡았다.

업계에선 현대차그룹이 피지컬 AI 기술을 구현하는 창구로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AI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지배구조를 안정시키고자 보스턴다이내믹스 나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는다.

재계에서는 조만간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IPO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때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22.6%를 쥐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그룹 지배구조를 개편할 수 있는 상당한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4조원으로 예상되는 상속세는 물론이고 승계구도 핵심인 현대모비스 지분율(0.33%)을 높이기 위한 재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이달 초 CES 2026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 IPO와 관련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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