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해법' 들고 용인반도체 찾은 김동연…기업들 "5년 숙원 풀어" 환영
도로 지하에 전력망…공기 5년·비용 30% 절감
김 지사 "남은 4GW와 RE100도 경기도가 든든한 지원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최대 난제였던 전력 공급 문제에 대해 '도로-전력망 공동 건설'이라는 해법을 제시한 김동연 경기지사가 23일 현장을 찾았다.
전날 전력 공급의 '마지막 퍼즐'을 푼 직후 이뤄진 행보에 현장 기업인들은 "5년 숙원이 풀렸다"며 일제히 환영했다.
"전력문제 해결, 희망 봤다"…기업인들 감사 인사 쏟아져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용인 클러스터 입주 예정인 케이씨텍 권원택 사장은 "연초부터 좋은 소식 감사하다"며 "용인 클러스터는 모든 반도체인들의 꿈이었는데 희망을 주셨다"고 말했다.
오로스테크놀로지 이준우 대표 역시 "정치적 논리가 아니라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한국의 미래가 없는데 가장 좋은 시기에 해결책이 나왔다"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저스템 임영진 대표와 에스앤에스텍 이종림 사장 등도 숙원 사업 해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로 지하에 전력망…공기 5년·비용 30% 절감
대한민국 산업단지 중 도로 건설과 전력망 공급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방식은 도로와 전력망을 병행 공사함으로써 공기를 5년 단축하고 사업비는 약 30%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김 지사 "남은 4GW와 RE100도 경기도가 든든한 지원군"
김 지사는 재생에너지(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대응에 대해서도 "경기도는 지난 3년 동안 1GW의 재생에너지를 만들어냈다"며 "반도체뿐만 아니라 전기 공급에 있어 재생에너지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과 용수 등 모든 문제 해결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공정률은 77.4%로 오는 2027년 12월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앞으로 인허가와 인프라, 인력 등 핵심 요소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정보사 '특정 대령'이 무인기 침투 지시한 걸로 사실상 결론"
- 펭귄과 출근을…연봉 6천에 숙식 무료, '지구 끝' 직장[오늘저녁]
- 배우 나나 측 "반성無 2차 가해" 자택 강도 질타…무고죄 고소
- '딥페이크 성형' 부부 사기단까지…캄보디아 도피사범 73명 압송(종합)
- "대단히 감사합니다" 유학생이 경찰에 메모 남긴 이유는?
- 이혜훈 후보자 "재정 정책 결정은 각종 경제 변수 고려해야"
- 'BTS 공연 숙박비' 등 관광지 바가지 논란에…정부, 칼 빼 들어
- 李대통령 "5극3특 저항 너무 커…국민지지 중요"
- 부산 압송 캄보디아 '노쇼 사기단', 대부분 20대 남성
- "민관협력 중요"…구윤철 부총리,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업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