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찾은 김동연 “경기도가 든든한 지원군 되겠다”

김태강 2026. 1. 23. 17:3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달달버스 타고 용인·오산 방문
“일반산단 전력망 구축 마지막 퍼즐 완성…
국가산단 전력망도 정부와 함께 해결”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메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6.1.23 /김태강 기자 think@kyeongin.com

“경기도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반도체메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을 찾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계획을 다른 고려에 의해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불거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지방 이전론’을 완전히 불식시키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경기도는 지방 이전론의 근거로 제시된 반도체클러스터 전력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전력과 함께 ‘전력망 지중화’ 방식을 추진한다 밝혔는데(1월 23일자 1면 보도), 김 지사는 이를 언급하며 “남은 전력 공급도 중앙정부와 함께 경기도가 반드시 해결하겠다”고도 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29번째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일정으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현장사무소를 찾아 SK하이닉스 관계자, 협력사 대표들과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이상식(용인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황준기 용인시 2부시장, 박호현 SK하이닉스 용인CPR 부사장, 장효식 SK에코플랜트 부사장 및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전날 발표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망 지중화’ 방안을 언급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는 새로 건설하는 지방도 318호선의 용인·이천 27.02km 구간(이천 대죽교차로~용인 기상삼거리) 땅 밑으로 전력망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김 지사는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어제 그 결실을 맺었다”며 “이번 방안으로 용인 일반산단의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풀게 됐다. 앞으로도 반도체클러스터 전력 문제, 용수 문제 등 모든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용인 반도체메가클러스터 일반산단 현장사무소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1.23 /김태강 기자 think@kyeongin.com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좋은 해결책을 내주셨다”며 경기도에 감사를 표했다고 도는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식 의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둘러싼 여러 가지 논쟁이 있었다. 그중 논쟁의 핵심이 전기였는데,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님께서 어제 해법을 발표하시고 지역을 찾아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반도체 클러스터는 옮겨갈 수도 없고 옮겨지지도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간담회 이후 김 지사는 산단 조성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진 백브리핑에서 김 지사는“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미래먹기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에 용인 일반산단 전력 문제를 완전하게 해결했다. 남은 국가산단의 전력 공급 문제도 중앙정부와 함께 경기도가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획대로 돼 있는 반도체 산업단지는 계획대로 더 빠르게 추진할 수록 있도록 하고, 또 한편으로는 지역 균현발전에 필요한 지역에 대한 특화된 산업들의 지원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지혜와 정책 방향을 함께 만들어야 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달달버스 오산 일정으로 ‘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 주민 간담회’, ‘북오산IC 현장’ 등을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태강 기자 think@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