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현대차 합류 앞두고… 젠슨 황 “멋지게 활약하라”

허인학 기자 2026. 1. 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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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현대자동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로 자리를 옮기는 박민우 본부장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치맥' 회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박 사장은 23일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젠슨 황 CEO가 "한국 산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멋지게 활약하라(It is important for Korea industry. Go and make us proud)"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2월 23일 현대차 사장이자 포티투닷 CEO로 합류한다"며 "앞으로의 여정에 큰 에너지를 느끼지만 엔비디아를 떠나는 것은 설레면서도 씁쓸하다"고 적었다. 그는 "엔비디아에서 10주년을 맞이하길 바랐지만 커리어는 계획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며 "함께해 온 동료들과의 신뢰와 우정을 생각하면 아쉽다"는 취지로 소감을 밝혔다.

박 본부장은 2017년 엔비디아에 합류해 2023년 부사장(VP) 직급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그가 엔비디아 내부에서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을 이끌어 온 인물로 평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13일 송창현 전 AVP 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의 뒤를 이을 인사로 박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박 본부장은 19일 첫 공식 상견례 자리에서 현대차그룹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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